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5일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참여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 성과확산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미포국가산단에서 진행된 6개 사업, 총 906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무탄소 전환 사업의 추진성과를 종합 점검 하고, 사업별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성과활용·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추진 안내·신규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공유 그리고 성과활용계획 설명 등이
울산에서 학생 수 감소 등으로 문을 닫은 학교들을 다양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폐교 활용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행정안전부·교육청·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교육부와 행안부가 함께 만든 ‘폐교 활용 활성화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울산 폐교 현황을 보면 1993년부터 올해까지 학교 24곳이 문을 닫았다. 이 가운데 미호분교, 온양초 삼광분교, 옛 서생초 등 3곳은 울주군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활용 방안을
울산 남구는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가 개관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64만명을 돌파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낡은 냉동창고를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장생포문화창고는 전시·공연·체험·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도시 울산에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창고’로 성장했다는 평가다.올해 장생포문화창고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조선 후기 3대 화가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울산에서 문과계열 학생들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애를 먹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교내외 체험활동이 과학·수학 등 이공계 영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되면서 문과생이 참여할 기회가 줄어든 탓이다. 문과생들도 진로와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울산 한 고교 1학년 A학생은 “학교 내 토론이나 강연 외에는 문과생이 참여할 수 있는 외부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며 “문과생들도 이과생처럼 진로에 맞는 외부활동을 통해 생기부 작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밝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29일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개최지인 경주가 긴장과 기대 속에 술렁이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관계자들이 삼엄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반면, 관광지에는 각국의 관광객이 몰려들며 ‘세계 속의 경주’를 실감케 했다. 29일 울산에서 경주로 향하는 고속도로 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줄지어 걸렸다. 경주 톨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APEC 개최지 방문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과 거리 배너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29일 울산 중부경찰서 서도현 경위가 헌혈의 집 성남동센터에서 600번째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일을 맞아 헌혈의 집을 찾은 서 경위는 혈장성분 헌혈에 참여하며 600회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헌혈 500회를 달성한 후 4년 만이다. 울산에서 헌혈 600회를 달성한 것은 네 번째다. 서 경위는 대학 시절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후 33년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서도현 경위는 “처음에는 주삿바늘이 두려웠지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다
ubc 울산방송은 우리나라, 특히 울산에서 비롯된 활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 ‘활의 후예’를 30일 오후 10시20분부터 60분 간 방송한다.흔히 중국은 창의 나라, 일본은 칼의 나라라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활의 나라로 불린다. 그만큼 동북아에서 한민족이 가장 활을 잘 다루는 민족이었다는 것이다.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암각화, 고구려 고분벽화의 활쏘기 그림에서 우리나라 활 역사의 유구함을 알 수 있고, 신라와 고려, 조선을 거치며 저술된 여러 책에서도 국방의 핵심적 가치를 가졌던 활에 대한 기록을 만날
울산에서 경찰관과 은행원을 사칭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구에 사는 70대 여성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콜센터 조직원으로부터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금융기관 직원 사칭범은 곧바로 경찰관 사칭범과 영상통화도 시켜줬다. 영상 속 경찰관 사칭범은 제복까지 착용해 A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앱과 원격제어앱이 이미 설치된 뒤였다. A씨는 곧이어 “자금 전수조사를 위해 골드바를 구매해야 한다”는 금융감독원과 검사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울산에서 생산·유통된 식품 644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연구원은 △수산물 532건 △농산물 64건 △가공식품 48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됐다.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전 항목에서 ‘불검출’ 판정을 내렸다.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검사 물량의 83%를 수산물에 집중했다. 특히 가자미·미역·전
울산남구에 새롭게 문을 연 울산맞춤정장 전문 브랜드 ‘찰스테일러’가 정식 신규 오픈이후 웨딩업계 관계자와 예비신랑·신부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업체 측에 따르면 찰스테일러는 신규오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웨딩홀 대표와 예비 신랑,신부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울산 지역 웨딩 트렌드에 맞춘 예복·촬영복 전문 맞춤정장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울산에서 주목받는 맞춤정장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브랜드를 이끄는 김진철 대표는 14년 경력의 웨딩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웨딩 촬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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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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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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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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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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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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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한 행정, 도민감사역량 한단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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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일 스텐포드호텔 안동에서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청렴 정책 방향을 도민과 공유하고, 청렴도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2개 시군의 청렴도민감사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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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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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일 상주보 인근 다목적광장에서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해 21개 시군 산불담당 관계관과 전문예방진화대 350여 명이 참여한 경연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실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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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 살만, 내주 방미…미국과 안보협상 막판 조율
사우디와 미국이 군사·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고위급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앞두고 양국이 안전보장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합의 체결을 목표로 집중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었던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무사드 알 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도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접촉은 이번 협상의 실질적 사전 정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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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억대 부당이득...불법택시 ‘콜뛰기’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 영업으로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2개월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여주, 이천 일대의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사고 발생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자격 운전자 중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 피해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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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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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열린 제51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4-H중앙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4-H연합회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이라는 주제로 4-H 청년농업인의 기술과 창의성을 겨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