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가 울산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앞두고 25일 만난 원종학 울산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원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다. 먼저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회를 준비하고 지원해 준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각 종목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개회식 주제인 ‘울산 봄
최근 울산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체불을 당했다며 타워크레인에서 농성한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던 울산 지역 임금 체불액이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면 7년 만에 울산 임금 체불액이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울산의 올해 1분기 임금 체불액은 142억351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배나 증가했다.울산의 임금 체불액은 조선업이 부진하던 2017년 53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8년
울산시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2년 일본 교토의 지장원에서 가져다 심은 ‘오색팔중산춘’ 동백을 ‘가토 기요마사가 울산에서 가져갔다’라고 하는 것은 명확한 역사적 사료와 학문적 근거가 드러난 것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이 오색팔중산춘 동백을 울산동백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각 지자체나 민간단체 등에 권고했다.학술적, 행정적으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이야기다. 시는 시청 정원 중심에 자라고 있는 이 왜 동백 앞에 세워놓았던 ‘울산동백’ 이름의 안내판을 뽑아냈다. 이 오색팔중산춘을 구의 상징 꽃으로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봉임 시인이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짧은 시 공모전’에서 창작 시 ‘안마의자’로 본심에 올라 작품집에 게재됐다.한국시인협회와 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5800여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이 중 예심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비롯한 10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본심에 오른 작품들은 공모전의 수상 작품집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에 수록됐으며,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김우현 작가가 리터칭해 보정한 그림들과 함께 실렸다. 김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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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에서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이색 전시회가 잇따라 마련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9일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울산시 제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오계절에서 이달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제인형 작가 박소연씨의 ‘인형을 그리다’전이 열리고 있다.박소연 작가는 화려한 궁중예복을 입고 있는 ‘선덕여왕’, 수줍게 앉아 있는 ‘연화아씨’, 개구쟁이 아이들의 우스꽝스런 표정이 살아있는 ‘말뚝박기’와 ‘새참’, 동화 속 ‘빨간머리 앤’ 등 헝겊 인형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박 작가는 인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소작가 우성립 초대전이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곽암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우성립 작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년의 아버지를 표현한 작품 1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우 작가는 지난 2008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년의 모습을 한 주인공을 내세워 흔히 접하는 일상의 다양한 사건과 경험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중년의 아버지를 통해 아버지의 외로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우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작품에 등장하는 중년 남성의 모
롯데삼동복지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에서 자선음악회 행사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에 2억2000만원 규모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재단은 앞서 지난 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롯데 플레저 박스’를 전달하고, 첫 ‘신격호 롯데 자선음악회’ 행사를 열었다.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울산 시민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왔다”며 “새로운 방식의 쉽고 재밌는 오페라 공연을 통해 오늘 하루 만큼은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정 사진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THIS IS NOT A CHAIR­갖고 싶다’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작품에 담은 이번 전시는 ‘소유한다’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묻는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광고나 여러 정보를 통해 다양하게 쏟아지는 이미지에 끌리고 결국 이미지의 실체를 소유하기 위해 소비에 이른다며,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는 이미지의 놀라운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 표현하며
울산에서 활동하는 최병화 작가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부산 이젤갤러리에서 ‘천개의 강에 비친 달 MUN’ 전시회를 열고 있다.최병화 작가는 남들이 잘 보지 않는 그릇의 앞, 뒤 모습에 주목한다. 일상에서 친숙한 그릇을 확대해 아름다움을 표현한다.최 작가는 “그릇은 인간의 역사만큼 기나긴 세월을 같이 했다. 허기진 끼니 때마다 편리한 도구였고 서로간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했다. 심지어는 심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늘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기에 삶의 한 부분과도 같다”고 설명했다.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생산비 올라갔다고 작물 값을 무작정 올릴 수도 없는 상황 아닙니까. 솔직히 부담돼도 어떡해요. 더 오르지 않기를 바라야죠.”국제 유가·환율 상승에 따라 울산 농가들의 경영비 상승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29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농기구 운용에 사용하는 울산 면세 경유 가격은 지난 28일 기준 지난해 같은날 보다 13원 오른 1274원으로 나타났다.울산에서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최신 트랙터를 기준으로 밭 작업을 하면 두시간에서 최대 반나절이면 55ℓ짜리 연료통이 동이 난다. 트랙터 한대를 운용하는 데만도 많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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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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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디자인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베타 오픈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아임웹은 사업자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에 100% 노코드 방식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쉽게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해 사업자의 디자인 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 커머스 활동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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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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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제주CC, 스승의 날 교직원 할인 이벤트 실시
블랙스톤 제주CC는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스승의 날 당일인 오는 15일 교원증, 교원복지카드, 명함을 제시하면 교직원 본인과 동반 고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블랙스톤 제주CC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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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찾아가는 미용실 실버살롱 운영
대구 중구는 지난 7일 어르신마을 노인복지센터에서 미용사회 중구지부, 네일 대구지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용봉사 ‘머리부터 손끝까지 실버살롱’을 진행했다.실버살롱 운영은 지난 4월 2일 첫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헤어 봉사는 월 1회, 네일 봉사는 격월 1회 주기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남산종합사회복지관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동 별 봉사대상자를 선정하고, 어르신마을 노인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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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남초등학교, 어버이날 맞아 '두류파크KCC 스위첸 경로당' 방문
대구 성남초등학교는 '사랑 나눔을 통한 다 행복한 교육 공동체 조성' 프로그램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해 5월 7일 학교 인근 두류파크KCC 스위첸 경로당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에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김현미 교감 선생님과 신지영 학부모 연수 담당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은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자 ‘학부모 소통 공감 마음 챙김 프로그램’에서 학부모들이 정성 들여 만든 천연비누와 떡과 음료수를 전달했다.경로당 어르신들도 지난 3월 5일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 등을 전달하고 축하했다.4학년 1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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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공무원, 귀농·귀촌인 가이드 북 제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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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도시건축과에 근무하는 건축직공무원 이정환 도시재생팀장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가이드 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팀장은 30여 년 공무원 생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자 ‘귀농 삶 이것부터 알면 행복 GO!’를 발간하게 됐다. 책자에는 농막이란 농지전용허가 및 신고 절차, 농지 자격취득 방법,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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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2024년 의정활동 역량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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