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제주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진수 소방준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박 본부장은 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제주국립호국원을 방문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하고, 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동문시장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현장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과 고향 방문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박 본부장은 화재위험요소 및 주요 소방시설의 관리상태
신임 제주소방안전본부장에 박진수 소방준감이 2일 취임했다.전북 정읍 출신인 박 신임 본부장은 1991년 소방사 공채로 입직해 대구 강서소방서장, 소방청 장비기획과장, 서울소방학교장 등을 역임했다.박 본부장은 취임 첫 날인 2일 제주국립호국원에 방문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이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현장 점검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박진수 본부장은 “제주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소임을 부여받아 큰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제주 특성에 맞는, 도민이 꼭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숨진 해양경찰관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들이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 이재석 경사와 함께 사고 당시 당직을 섰던 팀 동료 4명은 15일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했다고"고 주장했다.그러면서 "
3주전
갯벌에 고립된 70대 노인을 구하다가 숨진 고 이재석 경사의 영결식이 엄수됐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전 인천시 서구 인천해양경찰서 청사에서 유가족과 동료 해양경찰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해경청장 장으로 영결식을 갖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대통령 조전 대독, 동료 고별사, 헌화 및 분향, 경례, 운구 순으로 진행됐다.김대윤 경장은 고별사에서 "사람들이 너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우지만, 어둠 속 바다에서 혼자 싸웠을 너의 모습이 떠올라 비통함을 감출 수
부산경찰청은 제36대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 취임했다고 밝였다.신임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9일 오전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찾아 순국・순직 경찰관들에 대한 참배를 마친 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엄 직무대리는 취임사를 통해 “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부산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충직하고 유능한 부산경찰’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고 이재석 해양경찰 경사의 동료들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경사의 순직 직후 해경 지휘부로부터 진실을 말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이날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동료 4명은 “파출소장이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에 대해 말하지 말라’며 ‘유족을 만나면 눈물만 흘리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지시까지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지시가 이 경사가 구조된 뒤 응급실로 이송되는 중에 내려졌으며, 파출소장이 “서장 지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10일 해양경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기념식 행사에는 김성종 청장을 비롯해 해군 제1함대 사령관과 육군 제23경비여단장, 정책자문위원회, 경우회 경승, 경목 등 내빈 과 동해청 직원 150 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및 해양경찰청 순직자 추모 영상을 통해 순직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식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동해해경청은 극심한
해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소환해 2023년 8월 2일 임성근 당시 해병 1사단장과의 14분 통화 내용을 확인했다. 사건 기록이 경찰로 이첩된 당일이자 의혹 분기점으로 지목된 시각의 통화여서, 특검은 통화 취지와 정보 공유 범위, 사건 관련 대화 여부를 시간대별로 재구성하고 있다. 안 장관은 당시 국회 국방위원이었고 임 전 사단장과 고교 선후배 사이다.심우정 전 검찰총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해병특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출국 과정에
해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했다. 쟁점은 2023년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내정·임명·출국 과정에서 대통령실 개입 여부, 외교·법무 라인과의 협의 경로, 출국금지 조치와의 충돌 여부다. 특검은 국가안보실 보고 문서와 일정 기록, 외교부 전자결재 로그, 출입국 이력과 항공·숙박 기록을 한 타임라인으로 정렬해 결재선과 지시 시점을 특정하고 있다.특검은 이종섭 전 장관을 4차 조사까지 마친 뒤 추가 소환을 예고했다. 초점은 이첩 보류
해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9월 28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네 번째 소환했다. 특검은 이번 주 안에 추가 조사 일정을 이어가며, 이 전 장관 조사 마무리 직후 윤 전 대통령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수사기간은 10월 29일까지 연장됐고, 특검은 형벌 감면 규정을 적극 활용해 핵심 인물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이 전 장관 조사 초점은 세 가지다. 첫째, 2023년 7~8월 이첩 보류와 재검토 지시의 적법성 및 보고·결재 라인 실체. 둘째, 출국금지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지방도 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개통
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트케(Hättke), 피부과학 기반의 알러지케어 침구 국내 공식 론칭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알러지 케어 침구 브랜드 해트케가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특히, 주 핵심 기술인 DermaTexo™은 머리카락 100분의1 이하의 미세한 굵기로 수축 가공한 첨단 기술의 폴리에스터 섬유와 세니타이즈 알러지 케어 원단으로 완성되어 위생적인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면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해트케의 다양한 침구류 제품 중, 현재 국내에는 피부를 위한 기술집약으로 개발된 베개솜이 우선 출시된 상태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침구류 제품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피부와 각종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릉군의회, 간담회 열고 저동항·명예군민·상수도 관리 현안 점검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송군, 추석 앞두고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 위로 방문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주택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경희 군수는 피해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윤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대학생 서포터즈와 도시철도역서 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2시간전
경산시가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과 손잡고 시민들의 생활 중심 공간인 도시철도역에서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 확산에 나섰다. 유동 인구가 밀집되는 출근 및 등교 시간대를 활용한 이번 홍보 캠페인은 시민들의 일상 속 참여를 유도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역, 추석 귀성객 맞이 환영 행사…“기차역이 따뜻한 추억의 공간으로”
1시간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3일, 영주역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활기가 넘쳤다.역 광장과 대합실에서는 다과와 음악이 어우러지고, 손수 만든 기념품을 챙기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졌다.영주관리역은 추석을 맞아 고객맞이 행사를 열고 귀성·귀경객을 환영했다.역 직원들이 직접 인사와 간단한 음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 이탈…“관리 부실, 농가 피해 직격탄”
1시간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추석 연휴 첫날 민생·안전 점검 나서
1시간전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과 명절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유 권한대행은 임종국 국회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CCTV관제센터,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시청 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그릴 프로모션··· "풍미 가득한 미식 향연"
1시간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그릴 프로모션'을 통해 가을 미식 향연을 선보인다.이번 프로모션은 차별화된 다채로운 그릴 요리를 선보이며, 환절기 떨어지는 면역력 강화를 고려한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대표 메뉴로는 ▲ 스페인식 문어 구이 뽈뽀 ▲ 독창적인 조합의 양념 갈비 캘리포니아롤 ▲ 제주도 삼합찜이 마련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또 등갈비, 로스트 비프와 타코쉘, 숯불 쭈꾸미 볶음 등 풍성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풍성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