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 정국에 접어든 가운데 울산 각 지자체가 예정된 각종 행사들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자 각 구·군은 곧바로 예정된 행사들의 전면 검토에 들어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 60일 안에 치러야 하는 대선에서 선거 기간 지자체장의 행사 개최와 후원 행위가 금지된다. 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일절 금지시키기 위함으로,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4일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 '빛의 혁명'이 승리했다"고 헌재의 판단을 환영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헌재 판결 이후 곧바로 입장 발표를 통해 "민주공화국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재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다 국민 한분 한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멀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으로의 회복
4일 오전 11시.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의 날이 밝았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이 곧바로 대통령직에 복귀하느냐, 자연인으로 돌아가느냐의 중대 갈림길이다. 인용 선고가 내려질 경우엔 이날부터 60일 내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 반면 기각 및 각하가 선고되는 즉시 윤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으로 국정안정을 위한 새로운 내각 인선과 대통령실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정치권과 탄핵 찬반 세력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탄핵 기각
XRP의 하루 평균 결제 규모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XRP의 하루 평균 이체액이 20억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 전 하루 3억~10억달러 수준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이 시기의 가격 상승과 맞물려 거래 활동이 증가했음을 나타낸다.하지만 이러한 급증이 곧바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4일 이뤄진다.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헌법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 윤 대통령은 곧바로 파면되고, 두 달 내에 조기대선이 치러지게 된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5월 말이나 6월 초가 유력하다.반면, 3명 이상의 재판관이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하면 윤 대통령은 그 즉시 직위에 복귀한다. 윤 대통령는 탄핵심판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지 111일 만이고, 지난 2월 25일 최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온탕소독기 무상 이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볍씨 온탕 소독은 60℃의 물에 마른 볍씨를 약 10분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소독 조건만 제대로 지킨다면 방제 효과가 90%에 달한다.온탕 소독 시 주의할 점은 반드시 마른 종자를 60℃에 10분간 침지 후 곧바로 냉수 처리해야 한다. 젖은 종자를 사용하거나 적정 온도와 시간을 유지하지 않으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휴학 등 방식으로 수업을 거부해 온 경북대학교 의대생들이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인 31일을 앞두고 전원 복귀했다.학생들이 ‘제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31일 경북대에 따르면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가 논의를 거쳐 전원 복귀를 결정하고, 이를 30일 저녁 학교 측에 알렸다. 이후 학생들은 30일 자정까지 복학원 제출을 완료했다.복귀 절차를 마친 학생들은 곧바로 수업에 임할 수 있게 된다.앞서 경북대는 지난 21일을 2025학년도 1학기 복학 신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운 비였다. 온양 산불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던 모든 사람이 한마음이었다. 지난 22일 점심때 시작된 온양 산불은 비가 내린 27일 저녁 큰 불길을 잡고 28일 아침에야 완전히 꺼졌다. 악몽 같은 이레였다. 고온건조한 날씨에 용접 불꽃이 튀어 발화된 산불은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울산 전역을 난리 통으로 만들었다. 조그만 불꽃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 받은 김두겸 시장은 곧바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실·국장 등 간부 회의를 통해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놓고 또다시 법정 공방이 시작된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인다면 현 의장의 직무가 곧바로 다시 정지되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26일 울산지법과 울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안수일 울산시의원이 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에 대한 심리가 오는 4월9일 오전 10시 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제5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안 의원은 최근 울산지법의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에 따라 의장 지위를 명확히 확인해 달라는 취지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24일 오전 헌재는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8명 중 기각 5명, 인용 1명, 각하 2명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소추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로써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 직무가 정지된 지 87일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한 총리는 헌재의 결정에 따라 곧바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여 직무에 복귀했다.헌법재판관 8명중 5명의 재판관은 “한 총리의 법 위반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통해 간접적으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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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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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제주도청 내에서 제2공항과 관련 부서들을 잇따라 방문해 관련 절차를 논의했다.또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구성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포함하게 될 주민대표 2명에 대한 추천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제2공항 찬성 및 반대 단체에 각각 1명씩 추천을 요청했다.주민대표 추천이 완료되고 국토부가 제주도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출하면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된다.환경영향평가 준비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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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 국립수목원, 향기 식물 보존 위한 ‘향기 정원’ 조성…7일 공식 공개
모든 순간 향기로움을 전하는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국립수목원과 힘을 합쳐 수목원 내 향기 식물의 종 다양성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기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픈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향기정원’은 다양한 향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이다. 쿤달의 향기에 대한 전문성과 국립수목원의 식물 연구 역량이 더해져, 단순한 정원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번 국립수목원 향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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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사업은 수원시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경련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수원시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교육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법률사무소 현직자·취업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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