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양자컴퓨터가 RSA 및 ECC 등 현존 암호체계를 해독하는 시점이 2030년 전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양자컴퓨팅 및 사이버보안 전문가 콘스탄티노스 카라기아니스가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인 'DEF CON 33'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기존 암호체계가 무너질 날이 머지않았다고 보도했다.카라기아니스는 당시 "양자컴퓨터가 암호를 해독하기까지 앞으로 10~20년 남았다는 막연한 예측은 이미 무너졌다"라
현기종의원은 23일 열린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육상양식장 염지하수 원수대금 진정 민원 해결하라’라고 지적이 나왔다.현기종 의원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육상양식장 염지하수 원수대금 진정 민원 관련한 건의서를 농수축경제위원회에 제출됐다”며, “2022년 6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가 개정되어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약 2년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번 육상양식장 염지하수 원수대금과 관련한 진정민원에 대한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 선을 넘기며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해 1년 1개월 만에 20%대를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지난 3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은 결과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내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18.33%, 우선주 비중은 1.98%를 더한 합산 시가총액 비중은 20.31%였다. 합산 시가총액 비중 20%선 돌파는 2024년 9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시가총액 비중은
차량용 영상인식 반도체 제조사 넥스트칩의 사실상 지배주주 앤씨앤이 11월 1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비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11월 4일 기준 앤씨앤은 넥스트칩의 특정증권등 1262만283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50.87%의 비율을 차지했다. 주권 주식수는 770만5085주로, 주권 비율은 38.72%였다.11월 12일 기준으로는 특정증권등 721만6568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비율은 33.17%로 감소했다. 주권 주식수는 535만7486주로, 주권 비율은 26.92%로 줄어
농촌진흥청은 올해 밀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논 이모작 재배 지역에서는 단위 면적당 파종량과 비료 투입량을 늘리는 등 ‘늦파종’ 재배 관리 기술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월 1일~10월 20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399.2mm로 평년 대비 약 188mm 증가했고, 강수일수는 33.4일로 평년보다 17일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 논에 심은 벼와 콩 수확시기가 1주일 정도 늦어지고, 논바닥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흙갈이와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 여부가 현안으로 떠오른 와중에 지역 농축협들은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3일 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역 농축협 전문경영인들을 상대로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농축협 166곳중 33%가 농업경제지주의 홈플러스 인수와 같은 대도시 대형마트 사업 확대 진출에 매우 긍정적, 35%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홈플러스 인수에 68%가 사실상 찬성한 셈이다.특히 지역 농협, 조합공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수치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로 전주와 같았다. '의견 유보'는 10%였다.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기록했다.연령대별로는 50대와 40대가 7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
엘앤에프가 출하량 급증과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엘앤에프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523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85.5%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724억원 적자에서 올해 22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하이니켈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하이니켈 제품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3%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분기까지 2조8000억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올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보험사 편입 효과와 순영업수익 성장, 건전성 지표 개선 등이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우리금융그룹이 29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7964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33% 늘었다. 우리금융은 “환율·관세 협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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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 “오송, 대한민국 바이오 중심지로 키울 것… 충청권 CTX는 경제 지도 바꿀 핵심 사업”
충북 청주시 흥덕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국회의원이 7일 충북C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오송을 명실상부한 바이오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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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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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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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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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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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 마을진담회에서 규제 벽 허물고 SOC 확충 모색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군사특례를 활용한 첫 권한 행사로 지난 3월 군사규제 개선 성과를 거둔 철원군을 14일, 방문해 도지사 ‘마을진담회’의 네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진담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듣기 위해 철원군을 김화·갈말권역과 철원·동송권역의 두 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 이현종 철원군수, 김정수·엄기호 도의원, 이장, 주민자치위원, 노인회 등 각계각층의 주민 30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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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 준공… 정주환경·지역 균형발전에 기여
태백시는 오는 18일 준공을 앞둔 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상황과 향후 운영계획, 지역 상생 효과 등을 14일 점검했다.강원랜드 태백 직원 숙소는 태백시 황지동 산 178-14번지 일원에 조성된 지상 6층 규모의 단일형 숙소로, 총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해 1인실 140실을 갖춘 생활형 시설로 건립됐다.2023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4년 4월 착공해 약 1년여의 공사 과정을 거쳐 올해 준공을 맞이하게 됐다. 숙소는 2~4층을 남성 숙소, 5~6층을 여성 숙소로 구성했으며, 전 객실을 1인실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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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6년 본예산안 1조 3471억 원 편성··· 전년 대비 1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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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더시티’ 지스타 2025서 공개…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작 주목
㈜엔씨소프트는 자사 신작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 ‘신더시티’를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5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신더시티’는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AAA급 신작으로,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모드, 전략 전투, 대규모 협력전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지스타 현장에서는 캐릭터 ‘세븐’의 내러티브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가 제공됐으며, 택티컬 기어와 무기를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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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묵호항 해상에서 항만방호·대테러 합동훈련 진행
동해해양경찰서는 14일,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항만방호 및 해상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묵호항 동방 해상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미식별 선박을 발견한 뒤, 항만 방호 및 대테러 합동작전을 전개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훈련에는 해군 제1함대, 육군 23경비여단,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 고속정 등이 투입돼 실전 같은 대응 훈련을 펼쳤다.동해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 방호 능력 강화 ▲항만 침투 대응태세 확립 ▲특공대 공중강습 역량 향상 ▲유관기관 간 합동작전 수행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