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체감경기가 좋지 못한 이유로 높은 금리를 지목하며 금리와 관련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황 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 모든 경제 문제의 출발점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하루아침에 두 배 이상 뛰어오른 이자로 가계와 기업이 수지를 도저히 맞출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당정은 보다 피부에 와닿는 이자율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오르던 60대 남성 관광객 ㄱ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주변에 있던 의사가 ㄱ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헬기가 ㄱ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이날 기상이 좋지 않아 두차례 시도 끝에야 헬기가 착륙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딸기 농가에 우량묘를 공급하기 위한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상태가 좋지 않은 불량묘가 반입돼 도내 농가가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딸기 우량묘 공급에 나섰다. 도내 대부분의 딸기 재배 농가는 과실 수확기와 육묘 시기가 겹쳐 도외에서 구입한 묘종을 사용하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도내 딸기 재배 면적은 54ha, 연간 조수입은 159억4000만원 규모다.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지난해 8월 ‘설향’ 품종의 생장점 채
기분이 좋지 않고 우울할 때 유독 고지방 음식이 땡기곤 한다. 그러나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것뿐 아니라 더욱 우울하고 불안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 섭취와 감정 및 행동 변화의 연관성에 대한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9주간의 실험 결과,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동물 그룹은 불안감이 높아졌다.이같은 결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산과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의 발현도 차이 때문이다. 흔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뉴런의 특정 하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기업은 경영 상태가 좋지 않기 마련이다. 그래서 주민들의 세금이 새게 된다. 설립 시 주민들에게 분매한 주식의 가치는 하락한다. 주민들은 2중의 고통을 겪게 된다. 또 우수 인력이 취업을 외면하게 된다. 다만, 기업 경영의 내면을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관심을 갖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지방공기업의 경영부실의 이유는 경영이 방만하고, 책임경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우선 절대적 최대 대주주인 지방자치단체의 일부를 제외한 많은 공무원이 기업 본질에 대한
영천시 고경면에 거주하는 조명란씨가 지난 14일 대구 남구 소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가 수상한 보화상은 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 자는 고 조용호 선생의 뜻을 담아 대구·경북에서 매년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엄정한 심의를 거쳐 30명 정도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 조씨는 30년이 넘는 기간 건강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봉양하는 등 남다른 효행을 보여 큰 본보기가
4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다시 잡은 황선홍 감독이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위한 도전의 첫걸음을 내디딘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은 15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에 나선다.대전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16라운드까지 꼴찌 대구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단 1골 차로 앞서며 11위에 랭크돼 있다.지난달 21일 이민성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물러난 대전은 지난 2일 대구
운동만큼이나 전후에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흔히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 전후로 샐러드를 섭취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운동 후 채소 섭취를 추천하지 않았다. 관련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운동 전후 채소를 먹는 것이 좋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채소는 건강한 먹거리지만 소화가 더딘 편이다. 운동 전에 먹으면 소화를 위해 내장에 더 많은 혈류가 필요해져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운동 후에 섭취하는 채소도 마찬가지다. 샐러드는 운동 후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기엔 열량이 너무
아내 잔소리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자택에 불을 지르려고 한 7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 방화예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문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배우자를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하고 집안에 불을 지르려고 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고령이고 치매를 앓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9일 오후 9시3분쯤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양손에 기름통과 라이터를 들고
여름의 시작인 6월, 제주에서는 초당옥수수 수확이 한창이다. 전년보다 재배면적이 줄었고 2~3월 잦은 비 날씨와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다소 좋지 않았지만 4월 이후 저온 피해가 없었고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지며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게 영글고 맛도 어느 해보다 달다.지금 제주 서부지역에서 초당옥수수를 수확하는 농업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개하고 노동의 힘듦도 모르는 것 같다.물론 지난해보다 날씨가 좋아 작황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농업인들이 그간의 재배경험으로 영농시기를 잘 조절한 결과이기도 하다. 초당옥수수는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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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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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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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공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수상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해로 31년째인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개최했다.아이에스동서는 2022년부터 매년 노후주택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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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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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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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특색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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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소비‧투자 ‘트리플 감소’...5월 생산 0.7%↓
5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자동차‧기계장비 생산 감소와 서비스업·건설 등 내수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 지수(계절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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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도시정비 추진 시 과정 투명하고 재산 보호돼야” 강조
하은호 군포시장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명한 과정 공개로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하 시장은 최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가 주최한 노후계획 도시정비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 등 각종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교육장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현황을 안내하고 정비사업 시행방식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특히 200여 명의 참석 시민들은 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고, 시는 정비사업 현황 안내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비사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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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식품 제조공장 이산화탄소 중독 추정 9명 병원치료
식품 제조공장에서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47분경 중구 항동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A씨 등 50∼60대 여성 9명은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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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우중충한 여름 날씨에 청량하게! ‘초록 휴식 시리즈’ 출시
김만식 대표기자=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초록 휴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22년 처음 선보여 많은 인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