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대학생 튜터가 지역 소상공인 100곳을 직접 방문해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2025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RISE 사업단, ㈜카카오가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학생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소상공인은 친근한 분위기에서 디지털 역량을 키운다는 점에서 세대 간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제주도는 소상공인 100개소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달 19일과 26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활용 온라인 마케팅, 먹깨비‧ 톡딜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담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국회에서 열린 특별전이 15일 공식 개막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주 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 4.3 특별전’ 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하성용 4.3 특별위원장, 김창범 4.3 유족회 회장, 정영남 재향경우회 회장, 소설가 현기영, 유철인 제주대 명예교수 등 다수가 참석했다. 우원식 의장
올해 9월로 지난 3년에 걸친 ‘글로컬대학 30’ 선정이 마무리됐다. 최종 라운드에서 7개 혁신모델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27개 모델, 39개 대학 체제가 완성됐다. 이번 발표에는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모델과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 모델이 포함됐고, 전남대·제주대 등도 막차에 올랐다. 사업 구조는 변함없이 대학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고, 통합형의 경우 최대 1500억 원까지 열어두는 방식이다. 이로써 전남대·충남대·제주대가 추가되며 지역 거점 국립대 9곳이 모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실만 두고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전국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립대병원 교수 10명 중 8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 이관 대상은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전국 9개 지방국립대학병원이다. 경북대병원 등이 포함된 국립대학병원협회가 10일 발표한 ‘부처 이관 관련 제2차 국립대병원 교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9개 국립대병원 교수 1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부처 이관 ‘
제주시 대중교통 노선 중 최근 공영버스가 투입되는 '705번' 노선에서 이용객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705번 공영 수소버스 노선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영 수소버스'에 방점을 두면서, 이용객이 늘어난 이유가 '수소버스'에 있는 뉘앙스로도 전해졌다. 그러나 결정적 이유는 '노선 개편'이었다.705번 노선은 제주시 동부 지역에서 첨단과학단지, 제주대학교, 제주대학병원 등을 연결하고 있다. '월평→신성여중·고→제주대학교병원→제주대→첨단과학단지→애조로→회천→신촌리→함덕첨단과학단지-제주
쉐라톤 제주 호텔은 지난 달 31일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주 올레길과 자아성찰 트레킹'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교양 수업으로 총장과 교수진, 학생, 외부 멘토가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자아성찰하며 관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과 과정이다.이번 트레킹은 내년 6월에 리브랜딩 오픈을 앞둔 쉐라톤 제주 호텔이 직접 참여한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제주의 자연과 교육, 기업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있는 자리였다. 호텔 경영진은 제주대학교 총장 및 멘토들
제주도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교육은 공공갈등의 이해부터 실제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중재하는 실습까지, 현장 적용 가능한 조정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실제 발생한 갈등 사례를 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강사진으로는 김강민 단국대학교 교수,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주경 제주대
제주대학교 'WITH 총학생회'는 시험기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캠퍼스 야간 러닝 순찰 및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자체적으로 학우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대학 최초로 기획한 활동이다.우선 야간 시간대 캠퍼스 외곽 및 어두운 통행 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 공간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공과대학 4호관, 해양과학대학 4호관, 학생생활관, 중앙도서관 및 후문 일대 등 주요
강정은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정보람과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정보람과 강정은은 오랜 기간 미국에서 수학하며 음악의 동반자로 한 길을 걸어오다 듀오를 결성해 ‘Two Spirits, One Music’, ‘동행’, ‘독일의 향기’ 등의 부제로 꾸준히 함께 연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해 왔다. 이번 무대는 두 피아니스트의 다섯 번째 무대다.강정은은 미국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제주대에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정보람은 숙명여대,
제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참고래 사체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3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3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ㄱ호에서 "그물에 고래가 죽은채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이날 새벽 4시 55분쯤 ㄱ호가 한림항으로 입항한 뒤, 이 고래를 크레인으로 인양했다.국립과학 고래연구센터가 이 고래를 확인한 결과, 이 고래는 암컷 새끼 암고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래의 길이는 약 10m, 둘레는 약 3.6m, 무게는 약 7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대 김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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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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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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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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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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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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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가맹점인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12일부터 상암 MBC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이들은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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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다시 ‘정성호’ 법무부장관에게로 넘어갔다.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18명의 항명 검사장(검찰 최고위 간부)을 즉각 직무배제(대기발령, 인사이동)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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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내년도 국비 10조 원 사수 총력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이미 확보한 국비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사수하고, 아직 반영되지 못한 주요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12일, 예산과 실무진은 강원 지역구 예결위원인 한기호·송기헌 의원실을 찾아 에스오시 및 미래산업 관련 미반영 주요 국비확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강원특별자치도가 요청한 주요 증액 사업들은 도정의 핵심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 실현과 ‘수도권 강원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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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 "법원 판결 존중하고 전속계약 준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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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또 기재부 찾아 '현안 예산' 챙긴 정헌율 익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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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는 비수도권 기초단체에게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연말이면 국회 예산안 심사에 맞춰 기재부 예산실부터 상임위와 예결위를 적시에 절묘하게 설명하고 건의하는 '설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