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기업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가 19일 전라남도 무안에서 개최된 ‘전남풍력산업협회 2025년 정기총회’에서 신임 부회장사로 선임됐다.80개 회원사 중 총 10개 부회장사를 선임한 이날 총회에서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외국계로는 유일한 부회장사가 됐다. 미국 해상풍력 발전사업자가 전남풍력산업협회의 임원사가 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의 전남풍력산업협회 부회장 역은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승준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부사
MBK파트너스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사모펀드 중 단연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 ‘원탑’을 자랑한다. 아시아 권 최대 규모 사모펀드인 이 회사는 운용 자금만 무려 2023년9월 현재 기준 266억달러, 우리 돈 34조 원에 달한다. 동남아 웬만한 작은 국가의 1년치 예산 규모다. MBK란 이름은 이 회사의 오너이자 대주주인 김병주 회장의 이름을 땄다. 김병주 회장은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넷째 사위로 잘 알려진 인물. 10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건너간 그는 대학 졸업 후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것을 계기로 국제 금융계의 큰 손이
충북이차전지업계가 국내 배터리 전시회에서 전기차 캐즘과 미국 관세 강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과 신기술을 선보였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미국에 이미 많은 공장을 갖고 있어 선진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CEO는 배터리 업황의 반등 시점에 대해 “1분기나 상반기 정도가 저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투자는 효율적인 방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는 미국에서 국내 토큰을 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27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우리는 미국 국내 스테이블코인의 요구 사항에 대한 법안을 주시할 것이고, 미국에 국내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다른 사업 모델이 될 것이다. 따라서 약간의 조사를 하고 미국에서 어떻게 플레이할 수 있는지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경제에 해를 끼치는 국가들을 상대로 보복 관세를 경고하면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리스크 자산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27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유럽연합이 캐나다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준다면, 양국 모두에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규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게시글에서 “지금껏 전 세계 모든 나라들에게 당해왔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미국 우
현대자동차그룹이 향후 4년간 미국에 31조원을 투자해 현지 생산력을 강화하고 ‘관세 돌파’에 나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 미국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 결정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t 규모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세운다. 이를 통해 자동차강
현대제철이 미국에 자동차 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총 58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남동부 루이지애나 주에 연간 270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주요 설비로는 직접환원철 생산 설비, 전기로, 열연·냉연 압연설비 등이 포함된다.이번 투자의 목적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중장기 탄소저감 체제 전환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현대차그룹이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4년간 210억달러를 투자한다.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2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신규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며 "현대차그룹의 역대 최대 미국 투자"라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재
외국 여러나라를 방문해 연구 및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돈의 가치나 높은 환율에 평가 절하된 원화 가치 속 국력을 실감하곤 한다.현재 세계는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의 싸움판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 같은 정세 속 최근, 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으로 분류하며 분통 터지게 만들고 있다. 군사정보, 원자력, AI 협력 제한을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한다고 한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팍스 아메리카나’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 의한 평화’라는 의미인데, 2차 세계대
트럼프가 쏘아올린 관세폭탄이 마침내 한국에도 떨어졌다. 미국은 지난 12일부터 자국에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있는 철강 수출국 한국은 직격탄을 맞게됐다. 지난해 한국이 미국에 수출한 철강 제품은 29억달러로 전체 철강 수출액의 13%가 넘는다.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저가 중국 제품의 공세로 이중고를 겪어온 한국 철강은 초유의 위기에 봉착했다. 철강은 11%, 알루미늄은 10% 정도 수출이 감소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더 심각한 문제는 이번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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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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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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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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