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에서 음식을 씹는 감각까지 재현하는 기술이 등장했다.25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홍콩성시대 연구팀은 공기압을 활용해 VR 환경에서 현실감 있는 식감을 제공하는 얼굴 장착형 기기 ‘츄빗'을 개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증강현실 영상 중첩, 전기 자극, 씹는 소리 변조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지만, 턱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력을 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전기 자극이나 기계식 장치는 편안함과 위생, 신뢰성 측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었다.하지만 츄빗은 공기
팔머 럭키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 은행 에레보르가 43억5000만달러 가치로 3억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피터 틸이 지원한 에레보르는 루크스 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팔머 럭키는 오큘러스 VR 창업자로 페이스북에 회사를 매각한 후 안두릴 인더스트리스를 설립하며 기술·국방 분야에서 활약했다.에레보르는 2023년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이후 암호화폐 및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설립됐다. SVB는 금리 인
건양사이버대학교가 2025년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대학이 추진해 온 디지털 인프라의 고도화 성과를 점검하고, 확장현실 및 가상융합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참석자들이 최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체험형 성과공유회’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이 XR 미디어 스튜디오를 방문해 XR·VR·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최동연 교육혁신처장은 성과 발표를 통해 XR 콘텐츠 개발, 실습
충북 충주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 1월19일부터 2월6일까지 3주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기간 아동의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화하고, 실습 중심의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15개 강좌, 250여명 규모로 운영된다.각 강좌는 6회차 또는 9회차의 형태로 진행되며, 리듬 줄넘기, 베이킹, 요리교실, 레진아트, AI 활용 교육, VR 체육 교실 등 체험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
인천광역시교육청 북부 결대로진로센터는 2일부터 11일까지 학기말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해 갈산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VR·AR 체험 △게임 개발자 직업 탐색 △AI 튜닝 기반 진로 이미지 제작 △웹툰 제작 등으로 구성했다.한 학생은 “인공지능으로 미래 직업 모습을 이미지로 만들고 웹툰까지 완성하니 진로가 더 구체적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인천시교육
건축회사 희림이 차별화된 전시 문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타갤러리 라루나’가 12월 13일부터 송지영 개인전 ‘Resonance’를 개최한다.송지영 작가는 2022년 라루나에서 열린 ‘빛의 유희’를 통해 소개됐다. 이번 전시에는 그리드 신작 30여 점과 유리 작업 10여 점, 평면 회화를 포함한 총 50여 점의 작품이 청담동 메타갤러리 라루나의 지하 1층에서 4층에 걸쳐 소개된다. 같은 날 오픈하는 온라인 VR 전시관은 작가의 그리드 모티브를 기반으로, 메시지가 틈 사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내년 메타버스 프로젝트 관련 예산을 최대 30%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최근 하와이 자택에서 이뤄진 2026년 예산 기획 회의에서 전사적 비용 절감을 지시했으며, 메타버스 팀에는 최대 30% 감축이 요구됐다.이 조치는 호라이즌 월드와 퀘스트 VR 부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전망이다. 메타는 2021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을 변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 활동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군민의 삶의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슬로건으로 어린이 재난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군은 그간 어린이 재난교육을 위해 ‘군민이 만드는 방사능방재 교육콘텐츠’ ‘울산교육청과 함께하는 방사능방재 VR 대여사업’ ‘학생 눈높이 맞춤형 방사능방재 교육자료 제작’ 등 어린이 맞춤형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해 온 일학습병행 실감형 콘텐츠 개발 사업은 ‘위험과 비용은 줄이고 학습 효과는 높이는’ 직업능력개발 인프라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VR, AR, XR 등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산업현장 내 실제 공정과 장비, 그리고 다양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공간에 반영하여 현장 근로자가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정책의 흐름 속에서 출발했다.
충북 보은군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연 이날 포상식에서 보은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청소년을 지역의 미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3년 개관한 후 실내암벽장 및 VR‧AR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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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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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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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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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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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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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내년부터 생활쓰레기 365일 상시 수거 시행
구미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기존 주 6일에서 주 7일, 휴무 없는 365일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한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수거하는 방식이다.이번 개편은 1995년 생활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에 이뤄지는 제도 변화다. 시민들은 배출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몰 후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그동안 구미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수거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일요일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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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덕농협, 조합원 자녀 출생 축하금 전달
제주안덕농협은 지난 23일 본점에서‘조합원 자녀 출생 축하금 지원 행사’를 열고 출산한 조합원 10명에게 총 540만원을 전달했다.이한열 조합장은 "다자녀 출산 장려운동 동참에 고마움을 전하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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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구·풍각중 각북분교,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청도군 각북면남산리 구·풍각중학교 각북분교가 예술인 창작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청도군은 12월 26일 각북면 남산리 일원 구·풍각중학교 각북분교에서 “청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예술인과 주민,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특히, 이번 기공식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예술계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마련되었다.또한,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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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경북도 저출생 극복 평가 ‘우수상’
성주군은 지난 2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저출생 극복 분야에서 2년 연속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대 분야와 특색있는 시책발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문화운동 확산 노력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졌다.성주군은 경북도의 ‘저출생 대전환’ 추진계획에 발맞춰“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라는 비전 아래 결혼·출산·육아 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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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로 12억 3천만원 지원
제주농협농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재능을 펼치기 힘든 이웃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2013년 첫 지원 이후 현재까지 459건, 약 12억 3000만원을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꿈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왔다.이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