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농협은행은 1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해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한다.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와 NH농협은행에서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 중 최초로 '연간 국제여객 1억명'을 처리하는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29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인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의 종합공정률이 최근 95.34%에 도달하면서 제2여객터미널 운영을 위한 종합시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7년이 소요된 4단계 사업은 4조8405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인천공항이 세계 최초로 여객 5000만명 수용이 가능한 복수의 여객터미널을 갖춘 공항으로 탄생한다
군포시의회가 수의계약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 발전적 방향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군포시에 강력히 주문했다.2024년 군포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회계과에 대한 업무 감사에서 나온 시정 요구로, 이동한․이훈미․이우천 의원이 공통으로 발언한 내용이다.먼저 이동한 의원은 “수의계약 대다수가 예산의 95% 수준에서 체결되는데, 허용범위 내 최대치에 맞춘 계약 대상 업체의 견적서를 그대로 용인하는 상황”이라며 “검증을 더 철저히 해 10% 정도만 예산을 절감해도 30~40억원을 아끼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운은 14일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지배주주의 매도청구의 경우 지배주주의 보유주식 산정시 자기주식을 제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지배주주는 자기주식을 포함하여 발행주식총수의 95%이상 보유하면 5%미만 소수주주의 주식을 강제로 취득 가능하지만 주주공동의 재산인만큼 지배주주 인정요건에서 자기주식은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준호 의원은 이날 지배주주가 매도청구권을 행사하려면 주식을 자기의 계산과 자기의 명의로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지배주주가 자기 주식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95.32점을 받아 가장 우수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진료환경, 환자 안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생아중환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평가하고 있다.지난 2차 평가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져 ‘퇴원하지 않고 계속 입원 중인 환자’는 제외됐지만, 이번
인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9일 시티오씨엘 측에 따르면 28일 기준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율은 95%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아파트 입주율이 전국 63.4%, 인천·경기권 73.3%인 것과 대조적이다.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로 지난 3월29일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1만3000여 가구로 조성 예정인 시티오씨엘 첫 입주단지인 데다 지난 2월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도 방문율 약 9
태영건설의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이 24일부터 3일간 실시된 입주자 사전점검을 성황리에 마치고 7월 입주를 위한 막바지 채비에 준비 중이다.태영건설에 따르면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 전체 945가구 중 약 900여 가구 참여, 95%의 방문율을 기록하며 점검을 마쳤다.이 단지는 지난 2021년 9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984만원대로 100% 계약을 완판하고 신경주역세권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입지에 특별한 상징성을 갖춰 수요가 집중됐다는 평을 받았다.시공사인 태영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
대구 소재 섬유산업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다이텍연구원이 초임계유체 염색기의 안정적 운용과 국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섰다. 22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다음 달 28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초임계유체 염색 공동 연구개발 활용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초임계유체 염색은 물 대신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무수계 염색공정으로 계면활성제와 같은 첨가제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미착색 염료는 재사용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95% 이상 회수할 수 있어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건조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에너지 절
‘가정의 달’을 맞은 5월 제주지역 소비 심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2일 발표한 ‘2024년 5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심리지수는 96.9로, 지난달과 비교할 때 1.3포인트 하락했다.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3월 95.1에서 지난달 98.2로 소폭 상승했으나, 이달 96.9로 하락하며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 했다.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수준을 1.5포인트 밑돌았다.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
다음 달 기업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년 넘게 내리막을 걷고 있는 경기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 관련 업종에는 청신호가 켜졌다.21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 전망치는 95.5를 기록해 기준선을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27개월 연속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긍정적 경기 전망, 낮으면 부정적 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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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코리아 “고객·파트너와 지속가능 성장 박차”
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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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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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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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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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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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세계섬박람회 앞둔 여수시, 새로운 볼거리·관광자원 개발 '박차'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새 옷 입히기에 나섰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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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하반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
전남 화순군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이란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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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즈디 무아와드 원작의 전쟁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을 바탕으로 국내 초연되는 연극 "연안지대" ...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는 의지의 여정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의 두 번째 레퍼토리로 레바논 출신 캐나다 작가인 와즈디 무아와드의 를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와즈디 무아와드의 전쟁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되는 는 존재조차 희미했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아들이 아버지의 시신을 묻을 땅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서 전쟁의 참상을 마주하고, 또 이를 통해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깊이 있는 대사와 연기는 의 의미와 재미를 곱씹게 되는 주요 포인트다. 주인공 윌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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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는 전북"…익산서 울려 퍼진 산·학·연·관 '4각 함성'
17일 오후 4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월성동에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함성이 울렸다. "글로벌 생명경제의 시작, 바이오 특화단지는 전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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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의약품 산업 '메카' 꿈꾸는 익산시…일류기업 '투자 제안' 잰걸음
동물용의약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에 이미 1조2000억원을 넘어서 해마다 널뛰기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이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부지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