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쌍의 청춘남녀가 경북 안동 월영교 달빛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지난 3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미혼 남녀 100명의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에서 최종 38명이 소중한 인연을 찾은 것.'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은 경상북도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의 전설에 착안해 기획된 행사로, 안동 대표 관광명소인 월영교와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25세부터 42세까지의 미혼 남녀였으며, 모집
다이어트 성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는 바로 주말 컨트롤이다. 주말에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년에 4~5kg 이상씩 계속 찔 수도 있고 반대로 그만큼 빠질 수도 있다. 왜 그럴까? 오늘 한 번 알아보자.미국 워싱턴 의대의 2008년 연구에서 48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를 해봤더니 평균적으로 주말마다 평균 0.06kg씩 체중이 증가했고, 평일에는 변화가 없었다. 연구진이 분석을 해보니 토요일에는 더 많이 먹었고, 일요일에는 덜 움직이는 경향성이 관찰되었다. 티끌 모아 태산이 되는 것이다.또 미국 농림식품부의 2017년
충북 청주에 사는 김모씨는 스마트폰을 아예 쓸 줄 모른다. 그의 손에는 아직 2G폰이 들려있다.김씨는 공과금을 납부하려면 성치 않은 다리를 이끌고 동네 은행을 직접 찾는다. 또 당뇨약을 처방받기 위해 매달 병원을 가는데 10분을 넘게 큰 도로까지 걸어 나가서 택시를 잡는다.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공과금을 입금하고, 집 앞으로 택시를 부르는 젊은이들과는 상반된 일상이다.이모씨는 1년에 2차례 경기 수원에 사는 큰아들 집을 찾는다. 이씨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는 방법을 몰라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까지
2022년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관계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5단독 장원지 부장판사는 22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대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현장소장 등 건설사 안전관리 책임자 3명에게는 각각 징역 6∼8개월을 선고했다.하도급 업체 대표 B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안전관리 책임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양벌
2025년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인도 출신 작가 ‘아미타브 고시’가 선정됐다.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탈식민주의 문학과 생태 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자연을 포함한 하위 주체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앞서 박경리문학상 추천위원회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전 세계 소설가 113명을 대상으로 4차에 걸친 예심을 거쳐 후보자 29인을 결정했다. 이후 약 1년에 걸쳐 후보 작가와 작품들을 심사해 이번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최종 후보자로 아미타브 고시 작가를 선정했으며, 박경리문학상위원회가 심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며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을 폭행한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년간 보호관찰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울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해 얼음컵을 결제하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려다가 종업원 B씨로부터 “결제해야 한다”는 말을 듣자, 얼음컵을 집어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 등 40분간 영업을 방해했다. 또 신고를 받고 출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한국 만화의 거장 허영만 화백이 제주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제주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허영만 화백은 1974년 데뷔 이후 ‘타짜’, ‘식객’, ‘커피 한잔 할까요?’ 등 수많은 명작을 선보이며 반세기 넘게 한국 만화계를 대표해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허 화백을 만나 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작품에 담아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허 화백은 “서울 사는 집 말고는 제주에 제일 자주 온다”며 “1년에 10번 넘게 찾을 정도로 제
단일 리그로 진행된 최초의 LCK가 지난 5개월 간의 정규 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한 해 농사를 결정하는 '포스트 시즌' 뿐이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025 LCK' 정규 리그를 종료하고, 이달 2일부터 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LCK는 올해부터 1년에 한 팀만 챔피언에 등극하는 단일 시즌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난 8월까지 5개월간 5개 라운드로 진행된 10개 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특히 올해부터는 그룹제가 도입돼, 각 팀들은 1~2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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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가 액화수소설비 사업 정상화를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창원시의회는 12일 본회의에서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의 실효성 확보 및 정부 역할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강창석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는 △국가사업 체계적 후속 관리 △정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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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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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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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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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주간 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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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매년 9월21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19일 화봉동 한솔근린공원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이와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북구보건소 1층에서는 OX퀴즈를 통해 치매바로알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긍정적 공감대를 만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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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 '캐스팅 1147km' 깜짝 심사위원 등장... '명품 연기' 특급 조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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