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가 수영안전요원 채용 과정에서 불투명한 채용 절차와 장애인 면접 차별이 드러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용인시의회 이상욱 의원실에 따르면 공사는 2025년 수영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2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서류 전형에는 주중 지원자가 없었고, 면접 또한 실시되지 않았지만, 실제 면접에 응한 지원자가 있었고, 채용공고 과정에서도 공고개시일 전에 이미 채용접수가 이루어졌다.또한, 합격자 발표일이 접수 마감일과 같아 이는 지방공기업인 용인도시공사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인사와 교육계 극우단체 연계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자의 즉각 사퇴 및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로 밝혀졌다"며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백 원내대변인은 "전문성 없이 충성심만을 기준으로 한 코드 인사가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했다"며 "이는 명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정부 차원의 재조사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연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직접 언급하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면서 국정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여기에 유족은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도 국정조사와 검찰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어 앞으로 전개과정이 주목된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오송 지하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아들 동호씨를 증여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재명 가족 비리 진상 조사단’ 주진우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아들은 전 재산이 390만원이고 고정 수입이 없지만 고가 예식장에서 호화 결혼식을 하고 거액의 도박을 했다”며 형사 고발을 예고했다.주 단장은 “단 하루에만 1155만원이 입금될 정도로 큰 규모의 도박이었다. 1155만원은 평범한 청년의 몇개월치 월급”이라며 “거액을 입금하는 게 수상한 돈거래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그러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사고 진상규명 및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유가족들과 권영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수진 간사, 박재유 수석전문위원 등이 함께했다. 우 의장은 “22대 국회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국민을 지키는 국회’인데,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국가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무안공항 대합실 계단의 포스트잇 편지들을 언급하며 유가족
출범 일주일째인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새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정 과제로는 민생 경제 안정과 내수 회복이 꼽혔다. 국민 통합과 정치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계엄 사태 진상 규명을 바라는 여론보다 우세한 걸로 확인됐다.지난 5일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대통령이 닷새 만에 공포한 이른바 3대 특검법안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가운데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초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진상 규명,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공천 제도 개혁 등 주요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견에서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보수 진영 내 오랜 갈등 요인으로 지목돼 온 탄핵 문제에 대해 “대통령 탄핵 반대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충청남도 태안군을 찾아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충현 씨를 조문하고 유가족 및 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우 의장은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우 의장은 이날 태안군보건의료원상례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는 조문록을 남기고 고인의 영정에 헌화, 묵념했다.간담회에서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이런 사고가 재발한 점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당 대선후보 강제 교체 논란에 대한 진상 규명에도 나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내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또 "만약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3년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의혹, 김건희 여사 의혹, 순직 해병 수사까지 이른바 ‘3대 특검’이 본격적인 진상 규명에 착수할 준비를 마쳤다.21일 순직해병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3대 특검'이 일제히 지휘부 구성을 마치고 수사에 돌입하게 된다.내란 혐의를 다루는 조은석 특검은 이미 기소된 사건을 토대로 공소 유지와 추가 혐의 수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조 특검팀은 19일 특검보 6명을 임명했고, 검찰 특수본에서 파견된 검사 9명을 포함해 검사 42명 추가 파견도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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