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사혜원 간호사가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병원에서 11년째 근무중인 사 간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10만원씩 병원에 기부하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중이다. 그는 “아이 출산 후 꾸준히 기부해왔다”며 “오랜 시간 몸담은 충북대병원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 모이면 병원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김원섭 병원장은 “직원의 자발적 기부는 금액의 크기를 떠나 병원을 향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보여
금란지교라는 고사성어가 있다.금란지교란 ‘금처럼 단단하고 난초처럼 향기로운 친구 사이의 교제’를 이야기 하는 말로 매우 돈독하고 아름다운 우정을 표현하는 말이다.금란지교는 진실 된 친구와의 관계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금은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물질 중 으뜸이 되는 물질 중 하나다.금은 황색의 광택이 있는 금속 원소로 금속 가운데 퍼지는 성질과 늘어나는 성질이 가장 크고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되고 공기 중에서도 산화되지 않는 물질이다.원소 기호는
사방은 온통 어둡고 침침한 색깔 안개가 걷히면 세찬 바람이고 낙엽은 갈 길을 잃었다. 땅에는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는 동전들과 같이 잠깐 관심은 가지만 왠지 줍기는 꺼려진다. 손에 흙 묻히기도 싫지만 수고에 비해 초라함만 더해진다.멀리서 달려오는 버스의 불빛은 안과 밖에 다른 세상 정거장이 아닌 곳에서 멈춰 섰고 올라서는 순간 모두의 눈빛은 한곳을 보고 있다. 나이 든 노인들이 대부분인데, 남자는 흰옷의 고무신을 신고, 여자는 쪽진 머리에 옛날에나 있었던 한복 차림이다.한참이나 달리던 버스 안에서 이상하다 싶어 멈춰 달라곤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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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4-H연합회 소속 정도영회원은 최근 산불 피해 돕기에 동참해 1800주의 사과 묘목을 기부했다. 사과 묘목 품종은 시나노 골드로 총 3,240만 원 상당의 금액이며 의성, 청송, 영덕, 안동 등 경북 내 4개 시군에 걸쳐 이뤄졌으며,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정 회원은 “인근 지역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어 사과 묘목을 기부하게 됐고, 하루빨
충북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 중인 ‘2025년 청송지역 산불피해 특별성금 모금’에 전달돼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
동화 속에서나 있을 것 같은 그런 일이 일어날 때가 있다. 출근을 위해 차를 운전하며 골목을 막 빠져나올 때였다. 검은 물체 하나가 빠르게 지나갔다. 잘 못 보았나 싶어, 운전도 멈추고 눈을 몇 번 비볐다. 멀어져 가는 뒷모습, 검은 물체가 맞다.아주 오래전 보았던 장면 하나가 있다. 그 장면에 빠져 한동안 달이 떠 있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걸 즐기기도 했고, 동생이 즐겨 타던 자전거를 툭툭 발로 건드려 본 적도 있다. 혹시, 아무도 모르게 자전거가 하늘을 날지도 모른다는 아주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청도군 각북면은 4월 30일 명대1리 주민 일동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에 60만원을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모금에 기부했다.명대1리 김종식 이장은 “이번 산불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마을 주민들과 십시일반 모아서 기부를 하게되었다”며 “우리 마을 또한 산불에 경각심 갖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4월 23일,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한 분이 옥동행정복지센터를 조용히 찾았다. 어르신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집이 전소된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직접 만든 고추장 36통을 들고 와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기부했다.어르신은 “현재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데 같이 근무하고 있는 이웃들이 산불피해를 입고 어려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직접 담근 고추장을 준비했다. 이웃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주희 옥동장은 “어르신의
옹진군 영흥면 주민 및 단체 일동은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성금 모금을 진행해 2,379만 원을 마련하고, 이를 1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모금활동을 면사무소 현장 접수와 온라인 계좌 접수를 통해 동시에 진행됐으며, 영흥면 단체 및 주민 6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모금 활동을 전개한 전용일 영흥면 이장협의회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어 신속하게 나서 모금활동을 전개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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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와 현업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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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주가가 반등을 시작했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한 점,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에 나선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 나스닥에서 쿠팡의 주가는 전장 대비 1.32% 오른 26.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개월 전 대비 24.99% 급등한 수치다.같은날 쿠팡 최대 투자사 소프트뱅크는 쿠팡의 보통주 3000만주를 매각했다. 쿠팡의 주가가 52주 최고가에 근접하자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주식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각가는 주당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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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주말날씨]전국 대부분 지역 비 또는 소나기..시간당 20~30mm 강한 비!
금요일인 5월 1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 수원, 청주, 대전, 대구 등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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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중앙시장 안전점검... 민관 협력 체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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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15일, 중앙시장을 찾아 재난 우려 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육동한 시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건축물 주요 기둥과 내력벽 균열 상태, 캐노피 구조, 소화전과 소화기 등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강조했다.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위험이 우려되는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전국 단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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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약속의 땅 포항시리즈에서 KT위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로 만들면서 5월 초 8연패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삼성은 15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포항시리즈 마지막 날 경기에서 1회 말 선두타자 구자욱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와 2번 김성윤의 번트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