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준비에 총력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주민투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는 한편, 자치법규 정비와 특별법 개정안 마련 등 내부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제주도는 9월을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와 함께 주민투표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시민사회단체와 법정단체들이 중심이 돼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진행한다. 다양한 매체와 소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결정하는 주민투표가 연내 가능할지 예측하기가 어렵게 됐다.정부가 기초단체 설치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법적 근거를 확보할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어서다.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는 3일 도정질문에서 “오는 11월에 주민투표를 하려면, 행정안전부장관은 9월에는 주민투표 요구가 있어야 한다”며 “늦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연내 주민투표 시행 가능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행안부장관이 주민투표를 요구해도 이에 대한 검토와 공표, 투표자 확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공동 주최·주관으로 '기초 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도입’을 주제로 27일 오후 2시 제주 썬호텔에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재정, 세정, 법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제주만의 새로운 재정조정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하성용 4.3특별위원장, 강철남 의원, 송창권 의원, 이경심 의원. 최원구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을
제주특별자치도가 3개 행정구역의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개 기초자치단체간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조정제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장이 열린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썬호텔에서 ‘기초 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도입’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기초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제주형 재정조정제도의 필요성
제주특별자치도가 3개 행정구역의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제주시를 동.서로 분리하는 것에 대해 "도민의견 수렴이 충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김 의원은 13일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 내용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그는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면서도 "제주시를 분리하는 것은, 도민들의 삶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내용인데 논의가 충분하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사한 옥스퍼드 PV가 표준 실리콘 패널보다 20%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탠덤 태양광 패널을 세계 최초로 상업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옥스퍼드 PV의 독점적 페로브스카이트-온-실리콘 태양 전지로 구성된 72셀 패널은 미국의 한 유틸리티 규모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이 패널은 24.5%의 모듈 효율을 자랑하며, 전기의 평준화 비용을 줄이고 동일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성하기 때문에 토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데이
제주농협은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과 함께 지난 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농협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계획을 설명회을 열었다.설명회에는 윤진남 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이 강사로 나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바로알기'란 주제로 새로운 분권모델을 설명했다.이날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촉구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제주농협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내 농축협, 조합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이어갈 예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 증가를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해 일명 '전기차 공포증'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나아가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여러 의견까지 양상하고 있는 모양새다.2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이클린테크니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기후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는 무브EV의 공동 설립자 케이트 L. 해리슨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발언이다.해리슨에 따르면 미국 내 직장에서 전기차 충전을 원하는 운전자 수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행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자치법규 역량강화 교육’을 공공정책연수원 및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 체제에서 자치법규 제․개정 경험을 하지 못한 행정시 소속 공무원들의 법제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기초자치단체 설치 후 실제 자치법규 입안을 담당하게 될 행정시 6급 이하 공무원 중 신청한 136
제주도는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행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자치법규 역량강화 교육’을 공공정책연수원 및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 체제에서 자치법규 제․개정 경험을 하지 못한 행정시 소속 공무원들의 법제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교육 대상은 기초자치단체 설치 후 실제 자치법규 입안을 담당하게 될 행정시 6급 이하 공무원 중 신청한 1,3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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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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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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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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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1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토방위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산시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위문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관계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군산대대 김용희 대대장은 “젊은 장병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생각이 많이 나는 명절에 시장님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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