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전
을사년이 지고 있다. 제주시 연동에 자리한 파라볼라 안테나는 올해 사람들의 얘기를 풀어주는 이야기꾼 역할을 했다. 파라볼라 안테나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주고 받도록 하게 하면서 따뜻한 기계가 됐다. 2026년에도 사람들 간 소통이 이어져 단절이 없는 사회, 서로 손 잡아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봉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부부와 친분을 통한 국정 농단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고마워할 줄 모른다"고 ...
산림청은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하지수 산림자원과장이 회장으로 이끌고 있는 산림청 봉사동호회 ‘나눔을 바르는 사람들’은 5일 대전 대덕구 덕암동에서 장애인가구, 한부모가구 등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전달된 연탄은 동호회비로 구입함에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는활동을 지속하겠다.”수원시 세류2동에서 철물공구 도소매점을 운영하는 김종국 대표의 각오다. 올해 수원시에서 상을 받는다. 그는 젊었을 적에는 먹고사는데 바빴다. 지역에 눈을 돌린 것은 아주 사소한 생각에서 출발했다.김 대표는 “제가
은퇴한 경주마는 사람들 관심 밖에 산다. 승마장에 보내져 체험용 말로 여생을 보내기도 하고 쓸모를 다했다는 이유로 도축되는 일도 적지 않다.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 역시 더 이상 상금을 벌어올 수 없는 은퇴 경주마에 별다른 관심을 쏟지 않는다. 한국마사회에서도 경주마 은퇴 후 용도변경에
“맨발걷기는 제 인생의 최고의 축복입니다.”하루도 빠짐없이 맨발걷기를 실천하며 그 이로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박경운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파주지회장.박 지회장이 맨발걷기를 처음 접한 건 공원을 산책하던 중이었다. 맨발로 흙길을 걷고 있던 어르신들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시작된 봉사 인생은 어느새 20년을 훌쩍 넘겼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한 가정의 아내였던 한금옥 부회장은 2003년 지인의 권유로 보육원 목욕 봉사에 나섰고, “작은 손길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봉사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이후 ‘좋은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잡고 올라간다……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의 한 대목이다.‘연대 또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담쟁이’라는 이름을 빌려 시흥시 지역에서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공효진과 이하늬가 '윗집 사람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층간 성음 난무하는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 대환장 잡도리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공효진은 "회식이 거의 없었다"고 하며 "너무 고단한 촬영이었다"고 했다.이
“당론과 당 지도부 지시에 따랐다가 불법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게 되는 불운의 한 해였습니다.”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으로서 주민만을 위한 소신 있는 발언과 올곧은 언행을 하는 지방의원 평을 받는다.지난 5일 박 의원을 만나 9대 성남시의회 초선 의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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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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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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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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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2곳 통합 국립창원대, 전국 첫 ‘다층학사제’ 도입
내년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도립남해대학을 통합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도입한다.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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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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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상 첫 연매출 4조·영업익 1조원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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