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 전문기업 RF머트리얼즈는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다층 세라믹 메모리 패키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RF머트리얼즈는 지난 7월 우주항공 반도체 전략연구단의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우주용 다층 세라믹 메모리 패키지’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성과인 다층 세라믹 메모리 패키지는 우주 부품 전문기업 엠아이디가 제작한 에스램에 탑재됐다.에스램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에 실린 우주검증위성 E3T 1
대한항공이 현대로템과 협력해 재사용이 가능한 35톤급 메탄 기반 우주 발사체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대한항공은 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관리하고, 대한항공-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기연 등 정부 기관과 기술 협력사인 두산에너빌리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국민대·부산대 등 산·학·연·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제별 수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국내 첫 상업용 민간 우주 발사체 ‘한빛-나노’ 발사가 오늘 오전 10시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를 오늘 새벽 3시 45분에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그 시각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기지에 비가 예보돼 발사 운용 절차를 오전 10시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기존 발사 시간에 맞춰 운용할 경우 연료 충전 중 발사체가 비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빛-나노’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12월 4일 공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사용 기술 시연체 유공압 엄빌리컬 위탁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억7420만원이며, 이는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이다.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4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로 설정됐다. 대금 지급 조건은 중도금 1차는 FM1 납품 후 30일 이내, 중도금 2차는 FM2 납품 후 30일 이내, 잔금은 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로 명시됐다.이노스페이스의 최근 매출액은 1470만80
대한항공이 현대로템과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메탄 기반 우주 발사체 엔진 개발에 나선다.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관리하고 자사가 현대로템과 공동 주관하는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대전 KW컨벤션에서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서울대학교 등 기술 협력사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 과제별 수행 방안과 단계별 기술 검증, 리스크 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배경훈 부총리가 누리호 발사 성공 주역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 캠퍼스를 방문했다. 방문을 통해 한화의 국방-AI, 우주 분야 주요 제품 성과를 청취하고 주요 연구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연구개발 전시물을 살펴봤다. ARION-SMET, AI 기반 L-PGW, 누리호 발사체, 소형 SAR 위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7호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2시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아리랑 7호는 발사 44분 후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항우연은 남극 트롤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초기 상태를 확인하였고, 발사체 업체를 통해 목표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초기 교신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으며 우주청은 지상국 교신 4
한국 위성 아리랑 7호가 2일 새벽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된다. 아리안스페이스는 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7호가 한국시간 2일 오전 2시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고 1일 밝혔다. 아리안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체 베가-C와 아리랑 7호의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아리랑 7호는 발사 44분 후 고도 576km 태양동기궤도에 배치된다. 위성 무게는 1810kg이다. 베가-C는 이탈리아 항공우주기업 아비오가 기존 베가 로켓을 개량한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한빛-나노'가 23일 정상 이륙했으나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에 떨어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이노스페이스는 23일 오전 10시 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가 이륙 30초 후 기체 이상이 감지돼 지상 안전 구역 내 낙하했다고 밝혔다.안전이 확보된 구역 내 지면과 충돌하면서 인명이나 추가적인 피해 징후는 없다고 회사는 전했다.이노스페이스는 처음 발사에 나서는 1단 2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이 정상 점화하고 계획된 비행 구간을 수행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2027년 발사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체 총 6기의 부탑재 큐브위성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산업체·대학·연구기관·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후 전문가 평가를 거쳤다.선정된 위성은 규격에 따라 3U 1기, 6U 4기, 27U 1기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공공·연구 임무를 맡아 우주 관측과 데이터 확보에 활용될 전망이다.3U 큐브위성은 순천시의 ‘순천샛-1’이 선택됐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촬영을 통한 생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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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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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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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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