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해양 자연보호구역에서 태어나 지난 3월 6일 방류됐다 우리나라에서 영양부족 상태로 발견돼 보호받던 어린 점박이물범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해양수산부는 30일 지난 3월 27일 강원도 양양군 해안에서 구조된 어린 점박이물범을 약 3개월간의 집중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시켜 찌난 25일 강릉 사근진해변 인근 해역에서 방류했다고 밝혔다.점박이물범은 2006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관리 중이며, 겨울에 중국 보하이만과 러시아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안내 사이트로 위장해 이용자를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사례가 다수 발견돼 이용자 주의가 당부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네이버 등 검색창에 민생회복지원을 검색하면 관련 제목으로 게시된 블로그 글이 상단에 게시되고 이를 확인할 경우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으로 연결된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방통위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 바로 안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의 블로그 글을 확인하면 신청하기 문구가 나오는데 이를 누르면 지원금과는 무관한 유료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된
신석기시대 고래 사냥의 흔적을 담은 특별한 전시가 울산박물관에서 마련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이달 24일부터 10월26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제2회 주제전시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 유물은 울산 남구 황성동에서 출토된 ‘골촉 박힌 고래뼈’다. 이 유물은 고래의 척추뼈에 동물뼈로 만든 작살 촉이 그대로 박힌 상태로 발견돼 신석기시대에 고래를 사냥했다는 생생한 증거로 평가받으며 울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시는 △‘골촉 박힌 고래뼈’ △‘고래 사냥’ △‘반구대 암각화 속
제주의 한 숲에서 후박나무마다 껍질을 홀랑 도려낸 충격적 모습의 대규모 박피 현장이 발견돼 환경단체가 조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환경단체 제주자연의벗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지역의 한 임야에서 후박나무 수십그루의 껍질을 벗겨낸 대규모 박피 현장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박피된 후박나무들은 흉고 둘레가 70cm~280cm, 높이 최대 10-15m의 거목도 여러 그루 있었다. 수령도 어림잡아 최소 70-80년 이상이었고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나무도 있었다. 껍질이 벗겨져
오랜 기간 답보 상태를 보이던 울산 중구 무지공원과 입화산 아이놀이뜰공원이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울산시 81호 근린공원인 무지공원은 공룡발자국공원과 연계한 테마형 친수공원으로 거듭난다. ‘2023년 도시공원 조성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유곡동 14-1 일원 총 면적 1만4333㎡ 규모의 부지에 시비를 포함한 총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수용 재결을 거쳐 어렵게 토지 보상 절차를 마쳤지만 터파기 과정에서 암반이 대거 발견돼 설계 변경을 거치면서 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됐다. 무지공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조성 중인 대규모 복합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 부지에서 20년 넘게 이어진 토양오염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이 부지는 과거 두 차례 정화 작업이 이뤄졌음에도 2023년 공사 과정에서 또다시 오염 토양이 발견돼 부실 정화 논란에 휩싸였다.24일 용산구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2008년과 2018년 두 차례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마쳤지만, 2023년 11월 시공사가 터 파기 작업 중 카드뮴, 납, 아연, 구리,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다수 항목에서 법정 기준치를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등학생 3명이 사망한 채 발견돼 부산교육청이 공동대책반을 구성하고 특별감사에 나섰다. 21일 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9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청소년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3명은 같은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고 직후 시교육청은 오전 10시쯤 사망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시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인성체육급식과장과 중등교육과
6일 현충일에 충북 청주에서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한 시민이 이 같은 현장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를 하여 알려지게 됐다.태극기는 '국기법'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태극기가 훼손되면 이를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특히 일반 가정에서의 소각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태극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또한 훼손된 태극기를 그냥 버리는 행위는 '국기법' 위반에 해당하며,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
동해안 일대에서 밍크고래 4마리를 불법 포획해 유통한 일당 8명이 해경에 붙잡혔다.이들은 고래포획선 1척과 운반선 2척을 동원해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13일간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였고, 이 가운데 4명은 구속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 7일 밤, 포항의 한 항포구에 불법 고래고기를 싣고 들어오던 A호를 장시간 잠복 수사 끝에 적발해 선장 B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A호 어창에서는 밍크고래 고기 자루 165자루가 발견돼 압수됐다.해경은 현장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장부를 분석해 해상
춘천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후평동 강변삼거리에서 소양1교 방향 약 600m 구간 봉의산 측 보도를 6월 18일부터 항구 복구 시까지 긴급 통제한다. 강변 측은 통행이 가능하다. 해당 구간은 최근 낙석이 발견돼 긴급 보수를 검토했으나 규모가 커 즉각적인 공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해당 보수 작업을 9월 추경예산에 반영해 본격 추진하겠단 계획이다. 현재 낙석은 사면에 설치된 낙석 방지망에 걸려 있으며 보도 통제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후 안내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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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다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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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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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과기부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선도대학’ 공모 선정…237억 투입
하버드와 공동연구소 설립…양자 기술 기반의 지역 산업 대전환 기대 바이오·이차전지·수소 등 전략산업과 양자 기술 융합으로 미래 성장 견인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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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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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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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내달 8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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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7일부터 8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나 직계존속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대학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대상으로 선정되면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올해 상반기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대학교·대학원 재학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선정 결과는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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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울주동네 버스킹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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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이 ‘내가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울주동네문화생활’사업의 일환으로 ‘울주동네 버스킹데이’를 5일 오후 5시30분 울산물내음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예술 체험과 공연, 그리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 무대를 가까이에서 즐기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동네 버스킹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져,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다.오후 5시30분부터는 ‘문화놀이배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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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북 DEX GTE, 1500만달러 투자 유치..."빠르면서 탈중앙화"
암호화폐 전문 투자 회사인 패러다임이 오더북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스타트업인 글로벌토큰익스체인지 시리즈A 라운드에 단독으로 1500만달러 규모를 투자했다.더블록에 따르면 GTE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수준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완전한 탈중앙화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DEX 프로젝트다.GTE는 CLOB 구조를 채택해, 가격 및 시간 우선순위에 따라 주문을 정렬하고 체결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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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전 국민 1인당 15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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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작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이뤄진다.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소비쿠폰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다. 소비쿠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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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해수욕장 주 진입도로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울산 동구가 7~9월까지 두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일산해수욕장 주 진입도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차 없는 거리’는 운영 구간은 해수욕장 주 진입도로 중 일산청년광장이 조성된 구간으로 인도 포함 전체 폭 30m, 길이 130m이며 7월 첫째 주부터 9월 마지막 주까지 총 13회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시범 운영한다.동구는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으로 일산해수욕장 진입도로 구간을 정비해 일산청년광장을 조성했다. 양 방향 각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