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OLED에 대해 사이버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신제품에 대해 UL솔루션즈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를 앞두고 보안 역량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 인증은 자동차의 개발과 생산, 공급,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 대해 사이버 공격 위험을 관리하고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운행 중인 철도차량 중 최초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현대로템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 밝혔다.EPD는 원재료 획득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 탄소발자국, 오존층파괴지수 등 주요한 환경 지표가 EPD를 통해 공개
제주에서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에 기여할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32억원을 투입,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2030년까지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그런데 정부는 예산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내년도 국비 38억원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2027년에 국비 확보에 나선다.이 사업은 대규모 ‘개별급속냉동’ 창고를 건립하는 것이다.개별급속냉동은 영하 40~60도의 짧은 시간에 채소를 초저온으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급증하는 폐배터리 처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18일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된 지 약 10년이 지나면서 초기 구매자들이 차량을 처분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대규모 배터리 폐기 물량이 현실화되고 있다.2025년 기준 중국의 신차 판매 가운데 약 60%가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시장조사업체 EV탱크에 따르면 2025년 중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폐배터리는 약 82만톤에 달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에서 26년간 지원해온 암호화 방식 'RC4'를 공식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오래된 기술을 제거함으로써 윈도 환경의 보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려는 의도다.2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RC4는 1987년 암호학자 론 리베스트가 개발한 스트림 암호로, 빠른 처리 속도와 구현 용이성 덕분에 널리 사용됐다. 그러나 현대 암호 기술과 달리 패스워드 보호 기능이 없어 공격자가 관리자 권한을 탈취할 수 있는 치명적인 취약점이 있었다.실제로 2024년, 미국 의료기관 어센션(A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의혹이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29일 "익명의 제보자가 유출을 주장한 LG유플러스 통합 서버 접근제어 솔루션과 연결된 정보는 조사 결과 실제 LG유플러스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서버에 대해 정밀 포렌식 분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자료가 제보자가 공개한 자료와 상이했다고 밝혔다. 자료 유출이 추정되는 또 다른 APPM 서버의 경우 8월 12일 OS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침해 흔적을
충북 청주시는 지적 측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적기준점을 일제 정비했다.시는 시 전역 지적기준점 2만7322점을 점검해 2436점을 신설하고, 망실·훼손된 기준점 267점을 폐기했다.새롭게 관리되는 지적기준점은 2만9491점이다.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지적측량의 기초자료로 쓰인다.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기준점 위치 오차가 줄고 현장 활용성이 개선돼 지적측량의 정확도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신설 기준점은 최근 개발지역과 기준점 수요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
6일전
인천녹색연합이 2025년 인천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하고 2026년 환경 의제를 전망했다.인천녹색연합은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신설되었으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수립, 자원순환 정책 전환, 생명의 터전을 훼손하는 정책 폐기 및 자연생태계 회복 등 과제가 산적하다고 밝혔다.지역에서는 2026년 지방선거가 기후환경 문제 대응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천은 특히 7월 1일자로 신설되는 영종구의 도시 비전과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2025년 인천 10대 환경뉴스와 이에 대한 설명을 싣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충실히 반영한 우수 제품 3종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인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개인정보위는 홈 카메라, 로봇청소기 등 국민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마트 기기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2023년부터 PbD 인증
HP코리아가 폐장비·폐소모품 회수 프로그램 운영 대리점을 39개에서 64개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참여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도록 회수망을 확대한 조치다.이 프로그램은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후 장비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서비스다. 배출 제품이 5대 이상인 개인 고객은 무상 방문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 HP가 처리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고객은 별도 포장이나 운반 없이 간단한 신청만으로 폐기 절차를 완료한다.기업 고객 대상 하드웨어 리사이클링 PPP(Hardware Recyc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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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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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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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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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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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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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베이밸리 투어패스 지역 활성화 ‘견인’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충남·베이밸리 투어패스가 총 7만 6573매 판매돼 97억여 원의 지역 내 소비 효과를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어패스는 도내 관광지와 숙박업소, 카페,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유료 체험시설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통합 이용권으로 올해는 302개소가 가맹점으로 참여했다. 투어패스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추계한 결과, 충남 투어패스는 6만 1904매 판매돼 1인당 여행경비로 13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고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1만 4669매 판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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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 이웃과 함께 김장 나눔
충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분과는 지난 27일,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이웃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배추로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50박스의 김치는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됐다. 주진익 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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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성장·변화 결실 맺은 충남
충남의 체질이 역동적으로 바뀌며, 역대급 성장과 변화의 결실이 맺어졌다. 국비 12조 원 시대가 열리고, 5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50년, 100년 미래가 펼쳐졌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마지막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도정을 뒤돌아본 뒤, 새해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취임하면서 도민 여러분께 ‘힘쎈충남을 실현하겠다’,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그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힘쎈충남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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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먹고 치테크하자"… bhc, 1만원 쿠폰 주는 '뿌링퀀시 챌린지' 진행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는 bhc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를 모으면 혜택을 제공하는 '뿌링퀀시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뿌링퀀시'는 bhc 대표 메뉴인 '뿌링'과 빈도수를 뜻하는 '프리퀀시'의 합성어다. 프랜차이즈에서 '굿즈'를 받기 위해 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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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물 걱정 말고 드세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 한 해 도내에서 생산·출하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월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뒷받침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연구소는 도내 양식장과 위판장을 중심으로 총 408건의 수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방사능·중금속·항생물질·금지물질 등 145항목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높아진 방사능 우려를 반영해 방사능 조사를 강화하고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을 포함한 분석 항목도 기존보다 확대했다.  조사 대상은 김, 꽃게,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