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도예가 이형록·진민옥의 ‘동상이몽’전이 지난 21일부터 11월3일까지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갤러리유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 등 대관료지원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부부도예가의 비슷하지만 다른 작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두 작가가 전시를 같이 하는 것은 처음이다. 크기가 큰 도예작품 10여점과 소품 30여점 등 총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형록 작가는 전통 물레를 사용해 크로키적 운동감과 키치한 방식으로 작업한다. 진민옥 작가는
울산시는 11월 20일 오후 3시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2024년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제79회 식목일에 시민들과 함께 심은 편백나무 2,500그루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울산시와 시설공단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2,500그루 등이 식재 되어있는 2ha의 산림에 비료주기 작업을 실시한다.울산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육을 돕기 위한 관리와 가꾸기가 더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조림과 녹지 공간 조성을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손을 맞잡고 청정수소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양측은 중국 광저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미래 시장 판로 개척에 협력할 계획이다.시는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22일부터 3박4일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및 수소생태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현대차가 광저우에 설립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기지를 시찰하고,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지난해 광둥성
울산시의회가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을 상대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8일 제252회 울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예산안 예비심사의 건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사해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예산안 예비심사의 건과 2024년도 제3회 울산시 추가경
울산시가 남구 남산로 주유소 부지 일대를 문화광장으로 조성해 새로운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지만 부지 매입이 제대로 안돼 오는 2028년 열릴 예정인 국제정원박람회에 차질이 우려된다. 현재 지주들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불과 3년밖에 남지 않은 정원박람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와 지주들간의 적극적인 협상이 아쉬운 시점이다.울산시 등에 따르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내달 남산로 문화광장 사업 토지 소유자 4인에 대한 보상금을 결정하는 수용재결 심의를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예산담당관, 체육지원과장,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울주군 태권도협회장, 울산시 태권도협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기 태권도대회 예산 시비확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 위원장은 “내년에 대통령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울산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전국에서 선수를 비롯해 임원, 관계자 등이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사람에게 ‘꿀잼도시 울산’을 알릴 좋은 기회이기에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울산시와 울주군에도 적극적인 행정·재정
최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질식사고로 3명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아직 정확한 질식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밀폐공간에서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차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울산은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비철금속 등 중후장대형 장치산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산업재해와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사업장 안전사고도 꾸준히 발생해 안전 비상등이 계속 켜지고 있다. 울산시와 지역 기업들은 최근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와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협력해 울산을 청정수소 에너지 선도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12일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현대차와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 생산,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을 구축한다. 또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을 확대하는 등 수소
김두겸 울산시장이 31일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단결된 모습을 전국에 알린 120만 울산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다시 한 번 1주식 갖기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김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울산시와 지역국회의원협의회의 2024년 제2차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김상욱 국민의힘 시당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현재 진행 중인 영풍과 MBK의 적대적 M&A를 완벽히 방어하고, 이차전지 소재사업, 자원순환사업,
내년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앞두고 울산의 대 EU 시장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탄소 국경 조정세 적용 대상인 철강·알루미늄·비료·시멘트·전력·수소 등 6개 품목 수출 기업은 탄소 배출량을 EU에 보고해야 하며, 탄소 배출량이 많으면 추가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EU는 지난해 기준 울산 전체 수출액의 12.8%를 점유하는 큰 무역시장으로, 별도의 추가 관세를 부담할 경우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그러나 울산시와 지역 경제 관련 기관들의 관련 정보 제공이나 지원 대책은 거의 없어 수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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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곳간 채워라'…알짜 기업 매각으로 현금확보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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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차 임신부 허용".의령군 규제개혁 공모 '최우수'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구역을 교통약자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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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 모닝 픽] 미 법무부, ‘독점 기업’ 구글 크롬 매각 진행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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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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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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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양국 관계 완전히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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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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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강원자치도 출생 박현식 작가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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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이유는 살아 있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문학으로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나에게 글을 쓰는 우선순위가 있다." 이번에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를 발표한 박현식 작가의 말이다.요즘 소설을 쓴다는 것은 SNS의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소설집 ‘나는 누구인가’에는 8편의 단편이 수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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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행동발달증진센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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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22일,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와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재활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의료-복지 서비스 및 정보 자원연계 협조 ▲발달장애인 일상생활지원키트 자문 및 지원 ▲발달장애 인의 행동 문제 치료에 대한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로 했다.강원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접근 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및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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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산불예방 대면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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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을철 영농시기 도래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 및 습관적인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활동은 주로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지에서 산림 관련 민·관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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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제주자치도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 협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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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북, 제주 3개 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지방분권 실현과 환경자치권 완성을 위한 지방자치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발전과 환경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환경영향평가 절차 개선을 넘어서, 각 자치도가 자주적으로 환경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환경자치권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은 독자적인 환경적 특성과 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