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식물놀이 떠나는 휴가철쌍발 엔진을 새것으로 바꾼우리 집 전용기는드디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거실에서도 윙윙윙할머니 방에서도 윙윙윙엔진은 최신형이라서 인지더 세게 더 부드럽게잘도 돌아갑니다기체가 순항고도에 이르자이코노미석에 탄 아빠는더 힘 있게 보조 엔진을 돌려대느라드르릉드르릉 열심히 코를 곱니다맛있는 낮잠에서모두가 깨어나지 않는 걸 보면아직 내릴 때가 멀었나 봅니다 약력1985년 《동아일보》, 2003년 《월간문학》동시집 『빨래하는 철새』 동시조집 『고래 그림 그리기』새벗문학상 외, 푸른문학상. 전직 「pos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