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소방본부는 우선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은 창원시 아파트 527개 단지 중 소방시설의 노후도 등 화재 위험성이 높고 지하주차장 규모가 크며 3개월 이내 자체점검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55개의 단지를 우선 선정해 진행한다.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기능 및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조사하고,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발견 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
창원시는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산책로를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조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녹지법에 따라 일부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사업으로 2024년 8월 현재 사화공원 67%, 대상공원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화공원은 △파크골프장 △숲놀이터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산책로 등, 대상공원은 △빅트리 △맘스프리존 △빅브릿지 △셀파크 △산책로 등을 조성 중이다.특히 사화·대상공원의 산책로 윤곽이 드러나면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경산소방서는 지난 10일 화재현장을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화재 피해경감에 기여한 공로로 압량초 김민서 양에게‘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최초 화재발견자인 김민서 양은 지난 8월12일 오후 7시 20분경 압량읍 소재 한 아파트를 지나던 중 평소 절친하던 친구의 집 베란다 실외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즉시 친구에게 화재사실을 알렸다. 이후 친구의 부모가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했고, 다행히 큰 피해 없이 화재는 진화됐다. 박기형 소방서장은 “민서 양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큰 피해로 이어
세종에서 충남 공주로 이전을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 직원들이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공 혜택만 누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축산환경관리원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뒤 직원 8명이 특공 제도를 이용해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2015년 설립된 축산환경관리원이 대전시 반석동에서 세종시 나성동에 민간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이전한 것은 2019년 11월이다.이전 당시
올해 7월 미분양 주택은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은 12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30일 내놓은 ‘2024년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8296건으로 전월보다 2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26.4% 크게 늘면서 주택 거래 증가를 견인했다. 비아파트 거래량은 8.9% 늘어난 1만3564건이었다.서울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달 만에 40.6% 급증한 1만2783건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0.2% 증가한 규모다. 1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2
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파주시 일대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5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말 정식 운행이 예정이며, 개통 시 기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한 시간가량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파주시 운정역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거래가가 급등하고 있다. 파주 목동동 '산내마을9단지 힐스테이트 운정' 전용 84㎡는 지난 5월 6억9000만원에 거래돼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300만원 가량
창원시는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산책로를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녹지법에 따라 일부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사업으로 2024년 8월 현재 사화공원 67%, 대상공원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화공원은 △파크골프장 △숲놀이터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산책로 등, 대상공원은 △빅트리 △맘스프리존 △빅브릿지 △셀파크 △산책로 등을 조성 중이다.특히 사화·대상공원의 산책로 윤곽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김해시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예정지가 공동주택과 학교, 유치원 등을 건립할 예정부지에 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한 분류 처리를 두고 시급한 행정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생림면 나전리 산 162-1 일원의 삼계나전지구는 지난 2015년 태광실업이 임대형 아파트를 짓기로 매입 당시 불법폐기물 의혹 공방이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첨예하게 대립돼 왔던 지역이다.이 지역은 지난 2019년 10월 11일 태광측이 도시개발구역 지정취소가 임박하자 도시개발 사업지정 계획변경 등의 실시계획 인가신청서를 시 당국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입지·브랜드·상품성 등 다 갖춘 완성형 아파트, 부동산 시장 종횡무진‘옥석 가리기’ 기조에 안정성 부각… 전국 각지서 상승거래 잇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완성형 아파트를 일컫는 ‘육각형 아파트’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입지나 브랜드, 상품성 등의 측면에서 부족함 없는 컨디션을 갖추고 있어, 실거주 가치는 물론 투자 안정성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소위 ‘육각형 아파트’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소개된 신조어인 ‘육각형 인간’에서 확장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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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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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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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추석이다...북적이는 대구 서문시장
대구경북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인식하는 등 추석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에서 총 352만9000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량 분포를 보면 귀성과 귀경이 겹치는 추석 당일인 17일이 75만2000대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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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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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의 집 앞마당에서 열리는 한가위 한마당
경남도는 오는 14일 도민의 집 야외 정원과 가로수길 소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술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예술체험은 토끼 도자에 핸드페인팅, 달 우산에 아크릴화 그리기, 한복 입은 비단초롱 만들기, 문방사우 체험, 풍속화 그리기가 준비돼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전통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오목놀이, 고누놀이, 산가지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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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6만명·판매수익 6억8000만원…문경오미자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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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3일간 6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오미자 판매 수익도 6억8000만 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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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5년 만에 IAEA 총회 의장…"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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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35년 만에 의장직을 맡아 원자력 분야 선도국으로서 기술 협력과 평화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이끌 것을 다짐했다.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는 16일 오스트리아 빈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IAEA 제68차 정기총회에서 의장으로 뽑혀 회의를 주재했다.전임 의장인 빌라완 망클라타나쿨 태국 대사가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 의장 후보로 한국이 지명된 사실을 알렸고, 선출을 제안했다.이어 회원국들의 박수 속에 함 대사의 의장 선출이 발표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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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처벌' 입법 논의 속도…위장수사 도입 여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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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정치권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이달 중 국회 차원의 근절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단속, 피해자 지원 강화 등 내용을 담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8개 법안을 논의 중이다.이들 법안의 핵심 쟁점은 경찰이 딥페이크 성 착취물 구매자 등으로 신분을 속여 피의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신분 위장 수사’ 도입 여부다.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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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잘 도착하셨나요"…추석 전날, 귀성 원활·귀경 일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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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셋째 날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으나, 귀경 방향 일부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이날 오전 9시께와 비교하면 대체로 1시간 30분∼2시간가량 줄어 한결 원활해진 모습이다.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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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구조 증가…임이자 “생태계 교란 '외래 희귀생물'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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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구조되는 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래 희귀생물이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생태계 교란·감염병 확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5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생에서 구조된 동물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