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가 5일 첫 본회의를 열었으나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 단독으로 열리면서 파행 운영됐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를 단독 소집해 개의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불참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장에 민주당 출신 우원식 의원이,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이학영 의원이 야당 의원들에 의해 뽑혔다.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자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지명하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난항 속에 여야 합의 없는 본회의 소집이 이뤄진 데 강력히 반발하며 본회의에 불참, 본회의장
21대 국회가 29일로 문을 닫는다.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극한 대치로 1987년 민주화 개헌 이후 가장 늦게 문을 열었던 이번 국회는 막판까지 정쟁으로 얼룩졌다.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고 여당 불참 속 야당이 5개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마지막 본회의의 모습은 21대 국회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법안 1만6300여개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대거 폐기를 앞두고 있고, 17년 만에 어렵사리 입법 문턱까지 다다른 연금개혁 논의는 1~2%포인트 차이에 발목이 잡혀 좌초할 위기에 놓여 있다.당장 21대 국회 임기
제22대 국회가 5일 첫 본회의를 열며 정식으로 개원했지만 시작부터 '반쪽 국회'라는 오명을 쓰게됐다.국회는 5일 오후 2시 원 구성 첫 단계인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첫 본회의를 열었다.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날 본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야당 단독으로 열렸다.제헌국회 이후 집권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국회가 개원한 것은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여당의원이 빠진 가운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엠넷 ‘엠카운트다운’ 녹화 진행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 진압됐다. 다만 이 사고로 에스파 윈터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 생방송엔 참석하지 않는다. 16일 엠넷 측은 뉴스1에 “‘엠카운트다운’ 출연 아티스트의 사전녹화를 진행하던 중 무대 코너에 위치한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엠넷은 “초기 화재를 감지해 즉시 진압 완료했으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엠카운트다운’ 모든 세트에는 방염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재점
그룹 뉴진스가 ‘1박 2일’에 뜬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최근 강원도에서 진행된 KBS ‘1박 2일’ 녹화에 참여,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발등 부상을 입은 멤버 혜인은 불참했다. 혜인을 제외한 민지, 다니엘, 하니, 해린은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1박 2일’을 통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뉴진스가 과연 해당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촬영한 ‘1박2일’의 방송 일자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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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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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의무화를 앞두고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위원회 조기 구성·운영을 지원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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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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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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