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포항 만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13일 개막식 행사에는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도·시의원,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한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형 양팔 로봇이 주요 내빈과 기념 퍼포먼스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로봇산업 선도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2개팀, 100여 명의 참가자가
자율배송 로봇기업 서브 로보틱스가 도어대시와 협력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운영한다.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서브 로보틱스는 기존 우버이츠와의 협력에 이어 도어대시와도 손잡으며 배달 로봇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알리 카샤니 서브 로보틱스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모든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서브 로보틱스는 배달 로봇이 더 큰
로보틱스·AI 스타트업 오픈마인드가 로봇용 개방형 인공지능 운영체제 OM1의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실리콘앵글이 18일 전했다.OM1은 '로봇용 안드로이드'로 불리며, 모든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추론하고 인식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범용 플랫폼이다. 이 운영체제는 특정 하드웨어나 플랫폼에 제한받지 않고, 누구나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들고 시험해볼 수 있는 여러 프레임워크와 도구를 제공한다.회사 최고기술책임자는 "OM1이 있으면 복잡한 도구와 드라이버를 따
전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한 바에 의하면, 그는 '더 다이어리 오프 어 CEO' 팟캐스트에서 상위 1%~10%만이 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것이며, 새로운 재분배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AI와 로봇 산업이 '광적인 붐'을 맞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달리오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거품이라는 경고가 나왔다.지난 27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IT 출신 로봇 공학자 로드니 브룩스는 최근 에세이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이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에 수십억달러가 투자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이 인간의 동작을 영상으로 보여주어 로봇에 숙련성을 가르치는 방식은 매우 환상적 사고"라고 비판했다.인간 손가락에 약 1만7000개의 특수 촉각 수용체가 존재하지만, 로봇이 이를 따라갈 수
구글 딥마인드가 로봇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을 발표했다고 25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제미나이 로보틱스 1.5와 제미나이 로보틱스-ER 1.5 두 가지다.먼저 제미나이 로보틱스 1.5는 시각·언어·행동 모델로, 시각·텍스트 데이터를 입력받아 로봇의 동작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반면 제미나이 로보틱스-ER 1.5는 구현된 추론 기능을 강조한 모델로, 시
로봇으로 하루 1000회 화학실험을 하고 인공지능으로 결과를 분석해 주는 플랫폼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수천 가지 화학반응 조건에 맞춰 빠르게 실험할 수 있어 신약 물질 등 새로운 생성물을 찾는 데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UNIST는 화학과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교수팀이 빠르고 정밀하게 화학 합성물을 실험·생성하는 AI·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AI와 로봇을 결합해 수천 가지 화학반응 조건을 동시에 실험한다. 게다가 그 결과를 정밀한 지도
“웹사이트에서 사람과 봇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캡차 이미지가 정확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로봇이 아닙니다’라는 체크박스를 클릭한 후 윈도우 실행창을 열고 붙여넣기를 한 후 엔터키를 누르라고 안내한다.”이는 최근 유행하는 ‘클릭픽스’ 공격 방식이다. 사용자 기기에 다운로드된 악성코드가 자동 실행되면 EDR이 이 프로세스를 차단하는데, 사용자가 직접 기기에 명령어를 입력해 실행하기 때문에 EDR은 정상적인 행위로 인식하고 차단하지 않는다.클릭픽스는 윈
한국서부발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전 현장을 스스로 점검하는 지능형 로봇을 도입한다.서부발전은 30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지능형 자율점검 사족보행 로봇도입을 위한 착수 회의’를 진행했다.지능형 자율점검 사족보행 로봇 사업의 목적은 발전 현장 내 고위험 구역에 지능형 로봇을 투입해 실시간 설비 점검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지능형 사족보행 로봇이 도입되면 인적 오류를 방지하고 화재·가스누출 등 대형사고 징조를 감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착수 회의에는 서부발전과 사업수행기관인 ‘클로봇’이 참석해
인공지능, 로봇기술, 데이터 기반 자동화가 결합되면서 스마트 제조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조업은 공정 효율성 증진과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품질 관리와 공정 내 자율적 의사결정까지 가능해지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 사람의 판단과 경험에 크게 의존하던 작업이 지능형 시스템으로 대체되면서 생산체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품질관리의 세밀화, 공정 유연성 제고에도 기여한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로봇기술이다. 초기의 산업용 로봇이 반복적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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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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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리그 챔피언십, 광주에서 25일 개막...총 72팀 참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예고!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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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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