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1일 2024년 중 상장·비상장법인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위반에 대해 총 130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공시의무위반은 정기공시 71건, 발행공시 35건, 주요사항공시 22건, 기타공시 2건 등이었다. 상장법인 18사, 비상장법인 50개사에 대해 66건을 과징금 등 중조치하고, 64건을 경고 등 경조치했다.금감원은 2025년에도 공시조사 실효성을 제고하고, 중대한 공시위반 행위를 엄중조치해 올바른 공시문화 정착을 유도하려고 한다.또한, 공시 역량이 부족한 비상장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23년 12월, 금감원은 금융지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이사회가 전문성과 독립성 그리고 다양성을 제고함으로써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모범 관행을 마련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업권과 지속 소통해 왔다"고 소개했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금융연수원-은행연합회-금융지주 간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러한 과정에서, 복잡하고 전문적인 경영 현안을 다루는 이사회가 더욱 충실하게 역할 할 수
’24년 중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관련 신고·제보는 410건으로 전년 대비 82건 증가했고, 이 중 혐의가 구체적인 35개 업체를 적발 경찰청에 수사의뢰했으며, 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유사수신행위란 인가·허가·등록 등 없이 원금 이상의 지급을 약정하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출자금, 예·적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 조달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가리킨다.수사의뢰한 유사수신 유형으로 신기술·신사업 투자, 가상자상 및 주식·채권 등 금융상품 투자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서 387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 금융지주 및 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 결과다.이번 검사에서 확인된 우리은행의 부당대출 의심 규모는 총 101건·2334억원이었고, KB국민은행 291건·892억원, NH농협은행은 90건·649억원이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은행권의 낙후된 지배구조와 대규
NH농협금융그룹은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NH농협금융 임추위는 2024년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군을 압축, 최종적으로 이찬우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정책부터 실무업무에 이르기까지 업무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언론 등을 통해 일부 GA 소속 설계사들이 대부업체의 불법행위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보험설계사들 ”월급관리“ 투자 꾀어... 청년들 최고 수억 떼일판”“대형 GA 역대 최대 규모 금융사고 발칵” 등이다.금융감독원은 동 불법행위 연루 의혹과 관련 정확한 사실관계, 보험소비자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불법행위에 연루된 설계사들이 소속된 GA에 대한 현장검사에 즉각 착수했으며, 당해
금융감독원은 상장기업의 밸류업 중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공시‧조사‧회계 부서가 합동으로 6개 도시에서 전국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그 간 매년 3~4회 실시해 온 '찾아가는 기업공시설명회'의 범위를 확대 서울, 판교를 시작으로 6개 도시 설명회를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설명회 주요 내용을 보면,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한 배당절차, 자사주 제도변경 및 IPO 제도, 감사인지정 등 밸류업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안내한다.최근 유상증자 공개매수, 합병 등 증권신고서
금융감독원은 18일 2024년 IPO 시장동향 분석 발표를 통해 ‘24년 IPO 공모금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하반기 이후 증시불안 등 불확실성 확대로 IPO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했다고 공개했다. 먼저 시장개황을 보면 공모금액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IPO 건수는 중소형 IPO 감소 → 62건)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경쟁률의 경우 수요예측상 참여기관수는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주금납입능력
’24년말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배당기준일을 3월‧6월‧9월말로 규정한 부분이 삭제됨에 따라 올해부터 결산배당에 이어 분기배당도 ‘배당액 확정’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하는 ‘배당기준일’을 지정할 수 있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분기배당시에도 배당액을 확인한 뒤 지정된 배당기준일까지 투자의사결정이 가능하므로 배당 관련 투자의사 결정 전에 한국거래소‧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장회사 배당기준일과 배당액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금융감독원이 권고했다.상장회사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도 배당기준일을 이사회결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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