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을 집계한 결과, 차별화된 우대 시책과 적극적 홍보로 전년 동기 대비 모금건수와 모금액이 각각 35%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6월까지 모금 건수는 4,550건, 모금액은 5억 2,300만 원이며, 특히 6월 한 달간 모금실적은 1,292건에 1억 4,900만 원으로 올들어 최대치를 경신했다.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초에는 고액기부자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정치후원금 등의 영향으로 모금 실적이 부진했으나, 4월부터 상황
국내 마약사범이 지난해 50% 급증한 가운데, 10‧20대 마약류사범 비중이 전체의 35.6%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투약사범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이지만, 고액 알바에 현혹된 무직 청년층이 마약 ‘지게꾼’으로 가담하게 되는 것도 심각한 상황이다.텔레그램과 엑스 등 SNS를 통해 마약류 배달과 관련된 구인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무직 청년층을 유혹하고 있다. 월에 며칠만 일하면 수천만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재된 텔레그램 아이디로 연락하면 성명불상자의 마약류 판매상과 연결된다. 이들이 마약류가 대량으로 은닉된 곳을 알
경기주택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 GH 담당 사업지구 중 처음으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GH는 2019년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시행 중이다.이번 부지 조성 공사를 위한 계약 체결이 끝남에 따라 하남교산 신도시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시공사는 ㈜한화 컨소시엄, 건설사업관리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GH는 1월부터 하나교산지구 지장물 해체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이주율은 1공구 기준 35%에 이른다.GH가 담당하는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상
대구와 경북지역에 연일 35℃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본격화했던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경북 32명, 대구 5명이다.지역별로는 경북 구미 10명, 김천 5명, 예천과 포항 각각 3명, 경주, 영주, 청송, 청도 각각 2명, 의성 1명, 성주 1명, 울진 1명 등 총 32명이다.대구에서도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 12~13일 달서구에서 온열질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고, 14일에는 달성군과 군위군에서, 18에는 북구에
일산 열무가 ‘지리적 표시제’ 마크를 붙이고 첫 출하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양시는 지역 특화 농산물 일산 열무의 지리적 표시 제115호 등록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이동환 시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일산 열무 생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지리적 표시는 상품의 명성과 우수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한 것을 공인하는 제도로 WTO 협정에 따라 배타적 권리가 부여되기 때문에 수많은 열무 생산 지역에 우선해 대한민국의 대표 특산물로서 대우를 받는다.일산 열무는 타 지역 열무보다 품질이 월등히 우수해 매년 약 35
삼성전자가 강력한 갤럭시 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4 엣지'를 통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갤럭시 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
이상숙 여주시의원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소멸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여주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달 28일 여주시의회 제70회 제1차 정례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여주시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의원은 “전 국가적인 인구소멸 시대에 우리 여주시가 수도권의 이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청년인구가 20%가 채 되지 않다”며 “노령인구는 35%가 넘는 늙어가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안타까운
여름 초입부터 볕이 강한 불더위가 기승이다. 대구와 울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0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루 만에 호남과 수도권, 경북 11개 시군 등으로도 빠르게 확산됐다. 작년보다 일주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2008년부터 폭염특보제를 시행하고 있다.과거에는 일 최고기온이 33℃가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폭염 주의보를, 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폭염경보를 발표했다.일부 학계에서는 기온 자체만을 반영하는 폭염특보 기준을 실제 체감더위를
올해 최대 규모로 전북 부안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며, 기상청이 지진 계기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로는 16번째로 큰 규모다.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으론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최대 진도는 전북권에서 Ⅴ로 분석됐다.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이 발생한 가운데 오후 1시 55분 규모 3.1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기상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해 인근 지역인 대전과 청주에서도 2~3초간 건물의 흔들림이 느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로,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이 지진으로 인해 오전 11시 30분 기준 309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다.신고는 지진이 발생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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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망)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 장맛비,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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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여름철 수변공원 등 '뱀물림방지법' 발의
여름철 수변 공원 등에서 출몰하는 야생 뱀에게 물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뱀물림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진성준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중 거주·이용시설에 출몰한 뱀 등 야생동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포획해 방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포획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포획을 허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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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드콘서트(WithConcert) 개최
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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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디어푸드 더반찬&, 온라인 ‘산지직송’ 서비스 시작한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산지직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산지직송은 농수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중간 유통 단계 없이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동원디어푸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판로 개척, 수익 증진을 돕는 ‘지역상생’의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우선 선보이는 신선식품은 ▲안면도 참소라 ▲성주 참외 ▲초당 옥수수 ▲신비 복숭아 등 50여 개 상품이다. 더반찬&은 전문 상품기획자가 강원도, 안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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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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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16개 코스의 둘레길과 10개 코스의 종주길이 있다.그중에 장봉도 둘레길은 인천둘레길의 마지막 16코스이자 유일하게 배를 타고 가는 곳이다. 지난 29일에 주말마다 걷기를 진행하는 지역단체의 일원으로 영종도 삼목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장봉도행 배에 올랐다. 걸으며 쓰레기도 줍는 클린워킹 행사로 참여했다.40분 정도면 장봉도에 닿는다. 선착장 옆 인어상 광장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11시 10분 일행 40명이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장봉도 둘레길은 총 거리가 5.5km로 숲길과 능선 그리고 해안 길을 모두 걸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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