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27일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에 오는 11월 매출 88조 원에 자산 10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총 출석률은 62.76%다.SK E&S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은 6월 말 기준 SK㈜ 36.2%,
4주전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이 증설 없이 현재보다 다소 줄어든 1일 처리규모 530톤 규모로 추진된다.인천시는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에서 1일 처리 규모 530톤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된 이후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기재부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이에 따라 시는 연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건축기획·심의,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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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천안함 피격사건 피해구제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경기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천안함 피격사건의 정의를 명시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근거가 법제화된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양우식 의원은 “전국 최초로 천안함 피격사건 피해자 지원이 법제화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우식 의원은 “천안함 피격사건은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대한민국 해군 46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군
23시간전
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이 지연되면서 이범석 시장 임기 내 완료가 어려워졌다.사업성 문제에 부딪혀 대상지가 두 차례나 변경된데다 최종 계획안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을지도 불투명한 상태다.23일 청주시와 LH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를 `청원오창지구'로 변경한 LH충북본부는 지난 3월 본사의 토지 경영투자심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지난 6월 설계 업체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LH충북본부는 오는 12월 사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37조 1,744억 원 규모로 23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6조 1,210억 원보다 1조 534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민생회복 촉진, 도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을 보면 본예산은 36조 1,210억 원보다 1조 534억 원이 늘어난 37조 1,74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 1,127억 원 증액, 특별회계는 593억 원이 감액됐다.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을
영덕군의 영덕해맞이공원과 영덕 대부정합 등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를 지난 8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 집행이사회의 최종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영덕·포항·경주·울진 4개 지자체에 걸친 2693.69㎢ 규모로 울진 성류굴,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경주 양남주상절리 등 영덕 11곳, 포항과 울진 7곳, 경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이 11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르면 12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된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반발하며 표결에 앞서 퇴장했고 두 법안 모두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야당이
기존 청소년에 한정돼 있던 진주시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진료 지원 조례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탈바꿈한다. 해당 내용을 담은 ‘진주시 청소년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진료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지난 6일 경제복지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진주시는 이미 구강건강 증진계획을 수립해 청소년 외에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진행해 왔으나 조례 정비가 오랜 기간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전부개정으로 시민 구강 보건 지원 대상이 구체적으로 직접 규정되고, 의치 보철 등 치과진료비 지원, 청소년 치석제거 진료비 지원, 불소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예방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선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이선옥 의원은 “개정된 「관광진흥법」의 개정에 따라 지역별 관광협회의 사업비 지원 및 장애인·고령자의 관광활동 권리 증진에 대한 보조금 규정을 신설하여 조례에 반영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관광사업자 단체에 관한 정의 추가 규정 ▲장애인·고령자 관광활동 지원 사업 보조금 지급 규정 신설 ▲관광업무 위탁
건군 76주년을 맞는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금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어 “튼튼한 안보는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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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아뇨, 숲과 역사, 문화가 있는 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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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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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 30일까지 사천 우주미술관
23시간전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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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속가능항공유 일본에 첫 상업 수출
GS칼텍스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은 19일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트에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 제조한 SAF 약 5천㎘를 일본 주요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수출한 SAF는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함께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증 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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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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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8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대신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모두 22억 5천만원으로 확인됐다.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고용 사업주에 미달 인원에 비례해 부과한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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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신성여자중·고등학교 주요 통학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신성여자중·고 버스정류장과 학교 사이에 위치한 이면도로는 길이가 50m 구간으로,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다.하지만 도로 폭이 5m 미만으로 협소하고, 별도의 보행공간이 없어서 학생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신성여중·고 재학생의 주요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곳 ‘능산길’ 구간을 주민주도형 일방통행로로 조성한다.시는 당초 해당 구간에 대해 등교시간에만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시간제 통행제한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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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약정 가입으로 아낄 수 있었던 통신비 1조 3,8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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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명 '나비 표본' 120여점 90년 만에 일본서 귀환
곤충연구의 선구자 석주명 선생의 곤충 표본 120여점이 90년 만에 일본에서 귀환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규슈대학교로부터 ‘나비 박사’라 불리는 석주명 선생이 1930~1940년대 한반도에서 수집한 곤충표본 120여점을 기증받는다고 24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3월 일본 규슈대 연구실에 소장된 석주명의 표본을 확인했다. 이어 대학 측에 여러 차례 그의 표본이 국내 곤충학계에 차지하는 의미와 기증의 필요성을 설득해 마침내 국내로 들어오게 됐다.이번에 발견한 120여점의 나비 표본은 당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