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여교사를 추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등학생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제주 모 고등학교 남학생 ㄱ군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12일 밝혔다.ㄱ군은 지난 5월 16일 교사 ㄴ씨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ㄴ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ㄱ군과 ㄴ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경찰은 강제 추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ㄱ군은 제주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로부터 사회봉사 10시간 징계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교원의 교육활동과 심리적 안정이 보장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교육활동 보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5월 제주지역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실행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그동안의 현장 의견 수렴과 간담회를 통해 구체화 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날 토론회는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가 교원의 교육활동과 심리적 안정이 보장되는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본원에서 도내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 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디지털 수업 지원과 교육 격차 해소를 담당하는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전‧오후 2회로 운영된다.주요 연수 내용은 디지털 기반 학교 교육 변화에 따른 디지털 수업 보조 강사의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향상, 교육정보기술 플랫폼 활용법,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 등이며 오전과 오후 각각 3시간씩 진행된다.고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내 초등학생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2025 초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실험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융합 교육의 핵심 가치인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도내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 동지역, 동부 읍면, 서부 읍면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분산 운영되고 있다.프로그램은 대정초, 서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오후 3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주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정책연구 용역은 지난해 6월 27일 정부조직법 개정 및 시행으로 보건복지부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된 데 따른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제주도청으로부터 보육업무 이관에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제주도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방향에 발맞추는 동시에 제주의 지역적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시범사업 추진 및 보육업무 이관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 ‘신설·전환 특성화고 및 학생 맞춤형 직업 체제 구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제주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설 학교와 성산고등학교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이 제안될 예정이다. 또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위한 가칭 미래직업지원센터의 역할과 비전도 제시된다.용역을 맡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에 대한 대응 수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 미래 수요자와 재학생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 및 산업구조의 급변 속에서 실무형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개편에 나섰다.20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2026학년도 학과 및 계열 정원 조정, 교육과정 개편 등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을 추진한다.정원 조정은 2025학년도 입시 결과 및 교육 수요 변화, 학생 선호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진행했다. 특히 보건의료계열 학과 증원을 비롯해 국고 지원사업 평가 기준 충족, 교육과정 개편 및 통합, 학과 신설 및 명칭 변경 등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이뤄졌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최근 신경과 전문의 이숭현 과장을 새로 영입해 뇌 질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영입으로 세명기독병원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신경과 전문의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진료 체계가 더욱 공고해져 지역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숭현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전임의 및 임상연구 조교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신경과 과장, 경주시립노인전문요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한 걸음 벗어나면, 청정 자연 속에서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출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울진 금강송면, 국내 유일의 금강송숲 속에 자리한 ‘금강송숲 지관서가’가 지난 4월 25일 문을 열었다. 조선시대부터 ‘황장봉산’이라 불리며 보호와 관리로 지켜온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속에서 탄생한 이 공간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성찰의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열린 성찰의 장이다.▲인생 2막, 윤기수 매니저 이야기울진 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윤기수 총괄매니저를 만났다. 그는 울진 매화 출신으로,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한류 산업과 지역 고유 문화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류산업기반 지역성장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자체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류는 이제 단순한 문화 트랜드를 넘어 세계적으로 경제적 파급력을 지닌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BTS, 오징어게임, 블랙핑크 등
대구시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심각한 운영 혼란 및 신뢰 위기를 맞은 것과 관련,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측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문예진흥원은 문화·예술·관광 관련 6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한 대구시의 문화예술 정책 컨트롤 타워다. 하지만 최근 조직 내 갈등과 운영 혼란, 인사 전횡, 예산 집행 불투명성 등 논란을 빚으며 시민들의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 대구시의회 문회복지위원회는 20일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중추 역할을 하는 대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