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대구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심의하면서,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환경부가 하루 4만9000t의 물을 울산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는 울산시가 요구한 물량에 크게 못 미친다. 대구시는 이마저도 무리라는 입장을 밝히며, 지자체간의 식수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울산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안건을 접수하면서 운문댐 물의 울산 공급 계획도 함께 제출했다. 환경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동구청에서 울산 5개 지역 취약계층에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은 울산 5개 구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재단은 올해 총
지난 시즌 리그 3연패를 달성한 프로축구 울산 HD가 오는 2월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승격팀 FC안양을 불러들여 리그 4연패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일정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울산은 FC안양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23일 대전 원정을 거쳐 숙명의 라이벌 전북 현대와 3·1절 문수구장에서 현대가 더비를 갖는다. 이후 A매치 기간 휴식기를 거쳐 3월29일 포항으로 이동, 포항 스틸러스와 올해 첫 동해안 더비에 나선다. 지난 시즌 우승 경쟁에 뛰어들
울산 지역 이공계 인재의 이탈 현상이 심각하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결과 이공계 경쟁률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이공계 대학교수들도 수도권 등지로 엑소더스가 일어나고 있다. 의대 선호 현상에다 교원 처우개선 등으로 우수 이공 인재가 빠져나가고 있다.이공계 인재는 울산의 3대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이차전지 수소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자원들이다. 이공계 인재의 울산 엑소더스를 저지해야 한다.울산대의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결과 에너지화학공학부의 경쟁률은 2.81대
경제 침체가 이어지며 연말연시 뜨겁게 달아올라야 할 울산의 기부 열기가 미적지근하다. 특히 올해는 모금 막바지에 설날 연휴가 포함돼 있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기부 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 우리 주위 불우 이웃들의 자립과 따뜻한 기억 한 조각을 위해서라도, 조그마한 온정의 손길 한 번이 필요한 시점이다. 8일 울산 사랑의 온도탑은 66℃를 가리켰다. 중앙회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기준으로 전국 최저치다. 울산과 비슷한 규모인 광주와 대전은 각각 86.5℃, 79℃를 기록 중이다. 울산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지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조성되는 ‘상천물류단지’ 사업이 사업 시행자와 지역 주민들간 보상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2일 군청사 인근 도로변과 사업 대상지인 삼남읍 곳곳에는 ‘울산 상천물류단지 시행사는 주민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상천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삼남읍 상천리 742 일원에 14만571㎡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 서부권 일대는 물류단지가 부족해 산업·생활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류단지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울산시는 하나울산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천적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게 고배를 마셨다.샘조세프 벨란겔, 앤드류 니콜슨, 김낙현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가스공사는 지난달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BL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1대8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2022년 3월 이후 울산 원정 8연패 수렁에 빠졌다.두 팀의 맞대결은 12월 31일 오후 10시 시작,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
울산 중구가 새해부터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이를 통해 조직 자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중구는 오는 1월부터 울산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주 4.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유연 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금요일 오후 휴무를 보장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게 된다. 다만, 업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이 지난 28일 전면 개통에 들어갔다.경남도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밀양휴게소에서 박완수 지사를 비롯한 백원국 국토
지난해 전국적으로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면서, 울산 지역도 공사비와 금리 인상 등 여파는 평균 분양가액 상승으로 미분양 현장이 존재하지만, 올해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그 동안 부동산경기 악화로 분양시기를 미뤄왔던 사업이 하나둘씩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동안 얼어붙어 있던 울산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중구 학성동 일대에서 분양했던 ‘더샵 시에르네‘가 성공적인 성과를 냈는데, 이는 수분양자들이 입지적 요건과 계약조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부분이 완판이라는 성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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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돈보다 생명 중시되는 사회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추모사에서 "돈보다 생명이 중시되는 사회를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추모사에서 "말로 못 할 슬픔과 고통을 겪은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 여러분, 자기 일처럼 나서 도움을 주고 아픔을 함께해 준 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이어서 그는 "비극적 참사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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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총력… 설 명절 맞이 특별 행사 개최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 사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오는 20일부터 부산 38개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카드 매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등 부산 전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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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참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을 포함한 7명의 증인들에게 동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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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0deg; 스마트 영상센터' 본격 가동…CCTV 17만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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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DC·IRP 퇴직연금 적립금 1위 달성 
KB국민은행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확정기여형 18년, 개인형 퇴직연금 15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분야에서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적립금 규모에서 한해도 빠짐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퇴직연금 DC형는 18년 연속,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15년 연속으로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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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공사 수주...2360억원 규모
DL이앤씨가 에쓰오일이 발주한 236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121㎿ 규모의 전력과 시간 당 160t의 증기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를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건설하는 내용이다. 내년 12월 준공돼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DL이앤씨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추진한다.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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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설 세뱃돈 평균 7만4천원…물가상승 영향
물가 상승과 맞물려 세뱃돈도 액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고등학생들이 받은 세뱃돈 평균은 7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2021년 평균 5만4000원과 비교해 1.4배나 많은 금액이다.카카오페이는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10만원 이상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조사됐다.카카오페이는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를 주제로 22~23일 진행한 투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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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CU06 혈관 정상화 통한 시신경 보호 작용 밝혀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CU06이 망막 내 혈관 정상화를 통해 시력과 관련된 시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CU06은 노화,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을 정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First-in-Class 신약이다. 망막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CU06은 지난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에서 경구용 치료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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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 1993년 이후 가장 적었다
2024년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이 1993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기상가뭄 발생일수 전국 3.3일로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했으며, 충청지역은 31년만에 미발생했다는 분석이다.기상청은 24일 2024년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가 지난 31년 동안 가장 적었다고 밝히며, 이를 분석한‘2024년 기상가뭄 발생 특성집’을 발표했다. 2024년 전국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역대 다섯 번째로 적은 수준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