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시을 일부 당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 승리를 위해 밀양에서 전략 공천으로 온 김해을 조해진 당협위원장을 향해 즉각적인 교체를 요구하고 나서 향후 지역 정가의 정치적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국민의힘 김해을 지역 당원 비대위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략 공천으로 밀양에서 온 조해진 현 당협위원장은 지난 총선 이후 지역 행사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등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제했다.특히 당협 사무실조차 밀양에서 온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이를 바라본 시민들은 “조해
대구시와 국민의힘이 18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증액 확보와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7월 말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린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건설에 있어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를 설명하며,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취수원 이전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및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국민의힘 당원명부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강제집행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정당 활동의 자유를 짓밟는 불법 압수수색”이라며 강력 반발했다.특검은 이날 오후 5시 35분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당원명부 데이터베이스 관리업체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달 두 차례 시도한 압수수색이 국민의힘 측 반발로 무산된 뒤, 세 번째 시도 끝에 집행이 이뤄진 것이다.특검은 당초 임의제출 방식의 협조를 요청했으나 장시간 대치 끝에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16일 범여권 반대로 부결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나 의원에 대한 간사 선임의 건을 상정해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 총투표수 10표 중 부 10표로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투표엔 추 위원장과 민주당 김용민 박균택 서영교 장경태 전현희 김기표 박지원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참여했다. 관례대로 간사 호선을 주장해 온 국민의힘은 전원 불참했다. 인사에 관한 사안은 토론 대상이 아니라 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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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구의원이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인천지역 한 당협위원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A씨는 15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인천 모 지역 당협위원장인 B씨를 제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3년 2월 17일 저녁 인천 모 단란주점에서 B씨가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제소장에서 "당시 동석자인 동료 의원의 요구로 노래를 부를 때 B씨는 제 어깨에 손을 올리고 본인 쪽으로 당겨서 감싸 안았다"며 "당시 테이블에 있던 다른 구의원들은 저와 분명하게 눈을 마주쳤고 서로 당황하는 눈빛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에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진행된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을 정치 보복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 청산은 권력 다툼이 아니다. 국민의 삶을 외면하던 부정부패를 청산하자는 것”이라며 “내란 청산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청산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시대정신”이라며 “완전한 내란 청산은 보수가 진정한 보수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8일 `국회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정말 필요한 참고인에 대해서는 증인신문 청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방해 사건 관련 진상 규명에 필요한 분들에 대해 출석을 요청하고 다각도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특검보는 “법원이 증인신문 청구를 받아들일 경우 소환에 응하지 않은 증인은 구인까지 할 수 있다”며 “청구 이전에 자발적으로 출석해 진상 규명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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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 한·일 대학생… 한림대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 성료
한·일 대학생들이 청년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인한 지역 소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지난 9월 12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한림대학교, Station C,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함께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일간 대구-의성-춘천을 거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탐구한 후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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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정취 가득, 경남에서 즐기는 추석 여행
경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청명한 가을 하늘 속에서 느긋한 휴식을 즐기며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연휴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경남에서 여유롭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놀이공원 케이블카 가을 풍경▲창원 경남마산로봇랜드경남마산로봇랜드는 국내 최초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놀이시설과 전시·체험관, 연구단지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다. 최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봇관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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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가데이터처
◇고위공무원 전보 ▲통계서비스국장 김보경 ▲국가데이터허브정책관 서운주 ◇과장급 전보 ▲통계서비스기획과장 채관병 ▲조사시스템관리과장 황의태 ▲지능정보화팀장 신우람 ▲국가데이터기획협력과장 노형준 ▲국가데이터허브정책과장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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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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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 디지털포스트(PC사랑) 표지모델 배우 정해라
“MBTI가 뭐예요?”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어색한 사이를 깨부수기 위해 묻는 흔한 인사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정해라 배우는 ‘ENFJ’라고 활기차게 대답했다. 어쩐지…. 촬영 내내 미소를 잃지 않고, 도리어 촬영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환하고도 밝은 에너지로 활력을 주었다. 마치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뿜어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름 : 정해라키/몸무게 : 164cm/44kg취미 : 운동, 사진찍기, 드라마 몰아보기특기 : 연기, 노래, 수영인스타그램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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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3년 새 1.27배 증가…강간·절도·폭력 범죄 모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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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촉법소년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강간, 절도, 폭력 등 주요 강력범죄에 대한 촉법소년의 가담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6,435명이었던 촉법소년은 2024년 20,814명으로 3년 만에 1.27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같은 기간 남자 촉법소년이 44,131명, 여자 촉법소년은 12,77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범죄 유형별로는 강간·추행이 2022년 557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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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등록 심사가 평균 1년 이상 지연되면서, 관련 기업과 개인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표권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들의 실질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상표 심사 처리기간은 평균 13.2개월에 달한다고 밝혔다.상표 등록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 절차로, 등록이 완료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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