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공모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에 도내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선정됐다. 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경상...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단 한 번도 세상에 맞설 용기를 내보지 않고 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고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을 마주할 수 있나?”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핵심 문단이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일상의 가장 중요한 것들이며 주인공 빌 펄롱처럼 그 사소한 것들에 목숨을 걸고 사는 선량한 국민이 더 많은 세상이다. 그러한 그들의 준법정신과 정도 지향으로 이 땅의 봄은 계속되는 것이다.이따금 봄의 성격을 띤 큰 범죄들이 국가 권력과 결탁하여 은폐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썩은 조직 하나가 사회
죄인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재판을 방청할 때 가장 선호하는 자리는 왼쪽 앞줄이다. 피고인 얼굴이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여서다. 표정은 작은 단서지만 사건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지난해 미신고 아동을 찾는 일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세상에 태어나기는 했는데 이후
평산책방이 양산에서 제주4.3 76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백꽃은 져도 동백나무 둥치는 해마다 두터워져 더 많은 꽃을 피워낸다'는 주제로 지난 3일 열린 행사는 제주4.3의 비극적 진실을 세상에 알린 을 쓴 현기영 작가를 초청해 그날의
전의이씨 후손 청강공파화수회·지범공파화수회가 보관해 온 가문 보물 26건 30점을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 기증했다.이제신을 현조로 하는 전의이씨는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실무관료로 활동했고, 청렴한 관직활동으로 '청백리 집안'으로 널리 알려진 가문이다.실학박물관측은 기증유물이 조선시대 경기사대부의 활동을 살필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기증유물은 우선 이제신의 둘째 아들 이수준과 후대손 이덕수(李德壽,
이천문화재단은 푸릇한 봄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윤극영 선생의 창작동요 반달을 시작으로 100년의 흐름과 어린이들에게 동요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100년 전, 마치 땅속 깊은 곳에서 조용히 싹을 틔우는 새싹처럼, 동요가 세상에 그 존재를 알렸다. 1924년, 창작동요의 효시로 평가받는 이 윤극영 선생의 손끝에서 태어났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인천불교발전시민연합이 5월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난 17일 점등식을 거행했다.세상에 등불을 밝히는 의식으로 인천시청광장 분수대 앞에서 이뤄졌다.이날 4사자 탑과 협시등, 연꽃 등으로 꾸며진 배경에서 연등을 들고 시청 광장을 한 바퀴 도는 제등행렬도 진행됐다.인천불교발전시민연합은 오는 26일까지 소원지 나눠주기 이벤트도 벌인다.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매달아 두면 부처님 오신 날 이후 이를 태우며 소원을 비는 것이다./장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학생자치회에서 충북학생수련원의 리더십캠프에 참가하였다. 임원들이 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자치회 운영에 관한 활동 및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자치회가 하여야 할 일 등을 자유스럽게 토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학교를 떠나서 괴산 쌍곡 휴양소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다소 학교와 다소 환경적인 차이가 있었다.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는 것에 일단 즐거움이 가득하다. 웃는 얼굴이 마치 새로운 세상에 온 것 같다.안전교육하고 학생들의 자치영역을 존중하고 확대하여 주었다. 각가지 활동에 마치 해보았던 학생들과
tags :#깁슨
'아이랜드2 : N/a'가 세상에 없던 걸그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Mnet '아이랜드2: N/a'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결성했던 '아이랜드' 이후 약 4년 만에 돌아오게된 '아일랜드2'는 걸그룹을 선발이 목표다. 연출을 담당한 김신영 PD는 "새롭고 독특한 색을 가진 더블랙 레이블과 컬래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포맷이 가진 특징 자체가 다른 프로그램과의 중요한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더블랙레이블 대표
AI 스타트업 심볼리카AI가 기존과는 다른 생성형 AI 모델 개발 접근 방식을 앞세워 33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코슬라 벤처스가 주도했다.심볼리카는 오픈AI 챗GPT 등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에 기반한 거대 언어 모델 메커니즘이 고비용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7년 몇몇 구글 연구원들이 개발헤 세상에 공개한 트랜스포머는 LLM 대중화를 가능케 한 주역으로 꼽힌다. 트랜스포머가 있었기에 주류가 될 듯 되지 못하고 변방에 머물러 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이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살아가며,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시간과 하루에 대한 태도, 인생에 대한 태도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나에게 주어진 업무, 내가 대하는 민원인과 동료들, 공직자로서의 나의 태도가 나의 공직 생활을 바꾸고, 우리 공직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우리는 공직자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조선시대 이상적인 관료라고 여겨지는 다산 정약용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 총력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 200만 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가 감면됐고,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 및 부동산·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 정비, 누락재산 발굴 등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 약 14만 필지, 건물 3,700여 동으로 행정시 및 읍·면·동을 포함한 각 부서 재산관리관이 소관 재산에 대해 실시하며, 실태조사원 14명을 채용한다.또한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중앙동사무소 공공복합청사 개청식 개최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26일 오전 10시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은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도식 제주지역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강상수 도의원, 정이운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협약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였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내부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