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수주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 정치권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힘을 보탠다. 향후 10년간 세계 특수선 시장 규모가 약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HD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을 따내고, 특수선 시장을 선점한다면 울산 경제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29일 열린 울산시 월간업무보고회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는 5월1일 예정된 ‘제22대 총선 당선인 간담회’를 예고하면서 “HD현대중공업이 KDDX 상
HD현대중공업 측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개념 설계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 경쟁사인 한화오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한화오션이 발끈하고 나섰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지난 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번에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화오션 임직원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의도적으로 짜깁기한 수사 기록을 공개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일 한화오션 임직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들은 지난 3월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언론에 공개한 수사 기록의 당사자다. 앞서 HD현대중공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한국형차기구축함 수주를 놓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도우미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지난해 말 ‘KDDX 기본설계’를 완료한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의 ‘부정당 업체’ 제재 위기에서 벗어나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그런데 한화오션과 경남지역 상공인들이 합세해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로 방산업체 지정을 방사청에 요구하면서 시계제로의 상황을 맞고 있다. 만약 이들의 요
올해 하반기 예정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 절차 관련해 경쟁 입찰로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방위 산업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오직 기술력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형 차기 구축함'은 2030년까지 7조 8000억 원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차기 대권' 여론조사 이재명 36.8%, 한동훈 24.5%…조국 7.4%
차기 대통령 후보 호감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진군, 공직자 보호 위해 직원 실명 비공개로 전환
울진군이 공직자 보호를 위해 홈페이지 게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표출한 공직자의 개인 신상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단순 폭언을 넘어 온라인 신상정보 게재, 악성 댓글 작성 등 공무원을 비대면 형태로 괴롭히고 있는 악성민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전까지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13회 반구대 산골영화제, 26일까지 작천정 광장서
제13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제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펼쳐진다. 사람과 영화를 주제로 함께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소고기국밥과 라면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뮤지컬 OST공연과 비누거품 마술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서울주 합창단, 라스트 찬스 밴드, 퓨전 국악밴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줄리앤줄리아’를 시작으로 ‘슈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212회 연금복권720+ 당첨번호확인 및 로또 당첨번호 조회!
5월 23일 추첨한 제212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2조 111915번이다. 이번 207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2등 당첨번호는 6자리가 일치하는 111915번이다. 2등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11915번이다. 3등 당첨자는 각 100만원 씩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카이72 골프장 전기 끊은 인천공항공사 前사장…실형 구형
검찰이 3년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 골프장에 일방적으로 전기 공급을 끊은 김경욱 전 사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인혜 판사 심리로 전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한 김 전 사장에게 징역 4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긴 인천공항공사 전·현직 임직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1천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구체적인 구형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이들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4일 인천지법 413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김 전 사장 등 3명은 2021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라윈드 “별이 빛나는 밤의 콘서트” 6월 1일(토) 개최
여름문턱에 다다른 6월!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은 “별이 빛나는 밤의 콘서트”를 오는 6월 1일 오후 7시반,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제주대학교 황경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야외연주에는 한국 곡, 팝, 록, 재즈, 영화음악과 남미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솔로와 댄스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연이다.공연은 행진곡의 왕으로 불리는 존 필립 수자의 샘퍼 피델리스 행진곡으로 힘차게 시작된다.청소년을 위한 BTS 메들리와 어린이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 예규] 상속에 가산한 증여재산 세액...“그 재산 증여 당시 산출세액”
공제할 증여세액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5조의 증여세 과세표준에 세율을 적용한 금액으로 하고 증여세 과세표준은 증여재산가액에서 증여재산공제를 적용한 후의 금액으로 한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상속재산에 가산한 증여재산이 있는 경우 증여세액 공제 계산 방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28조에서 규정한 상속재산에 가산한 증여재산에 대한 증여세액이란 증여 당시의 그 증여재산에 대한 증여세산출세액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증여재산공제 적용 후 같은 법 제55조에 따른 과세표준에 제26조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1121회 로또당첨번호 조회]1등 당첨지역 및 판매점!..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25일 추첨한 제1121회 로또복권에서는 11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25일 추첨한 제1121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24, 31, 32, 38, 44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인당 25억 2,451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6명으로 각 6,089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2,956명으로 156만 원씩을, 4개 번호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체납세금 관리하며 6억원 횡령한 세무공무원 법정구속
체납자들이 납부한 수억원대 세금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전 세무공무원 A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A씨가 법정에서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고 울먹이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대전지법 제3형사부는 28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세무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검사가 제기한 항소 역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1심에서 선고한 징역 2년형이 유지됐다.A씨는 재판장에게 "제가 구속되면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며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