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리법인 100곳 중 약 3곳은 매출과 이익이 전무한 ‘깡통법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영리법인 101만4604곳 중 수입금액과 각사업연도소득금액이 모두 ‘0원’인 법인은 2만 8737곳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의 2.83%에 해당하며, 10년 전인 2015년 1.77%에서 꾸준히 상승해왔다.특히,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법인의 절반 이상이 세금을 한
구미시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구미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 3곳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에 나서
올해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확정된 사업장이 총 7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한 근로자는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제조업과 건설업 사업장으로, 끼임과 떨어짐 등으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상반기 형이 확정된 7개 사업장을 관보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게재했다.공표된 7개 사업장은 ▷정안철강 ▷홍성건설 ▷다음종합건설 ▷환영철강공업 ▷영광 ▷토리랜드 ▷우진플라임(
제주도내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3개 기관이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상근이사 체제로 전환된 후 첫 경영평가를 받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다등급'으로 평가됐다.제주도는 최근 14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관 및 기관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평가 결과 △문화예술재단 △여성가족연구원 △신용보증재단 3곳은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에 평가됐다.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보다 한등급 오른 '나'등급을 받았다.이어 △제주4.3평화재단 △한의약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연구
영등포구가 도심 속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 올해 총 4개소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조성된 자투리땅 주차장은 ▲빈집 철거 부지 1곳 ▲주택가 인근 나대지 3곳으로 구성됐다.특히 나대지 3곳은 ‘자투리땅 발굴 포상금 사업’을 통해 주민 제보로 발굴된 부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됐다.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보다 부지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
개관 111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이 인천 청라지구에 들어선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 같은 전략이 담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22일 발표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030년까지 청라와 대선 유성 등 5곳에 신규 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다.사업자 측은 이들 사업지구 내에서 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위탁 운영은 토지 매입과 신규 건축 없이 기존 건물의 운영권을 인수해 관리하는 방식이다.나머지 3곳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 측은 청라와 유성 등에 5개 호텔을 추가해 총 14개 호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조선호텔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0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을철은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행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가 있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1월1일에서 10월20일로 앞당겨 운영한다.산림청은 가을철
IT기기 수입/유통 전문 대원씨티에스는 애즈락의 최신 AMD 칩셋 메인보드 ‘X870 프로-A 와이파이’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안정성, 성능, 연결성 등이 업그레이드된 애즈락 ‘X870 프로-A 와이파이’는 AMD의 차세대 플랫폼인 X870 칩셋을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AM5 규격을 통해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한다. 16+2+1 파워 페이즈 구조와 80A Dr.MOS 전원부, 8-레이어 PCB 설계를 통해 높은 전력 효율과 안정적인 오버클럭
탑차 및 차량용 후방안전시스템 전문기업 금산코리아가 한국전자전 2025에서 ‘듀얼뷰 카메라’로 전자부품·소재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금산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 듀얼뷰 카메라 외에도 쿼드 시스템, 레이다 감지 시스템, 파노라마 미러, AI 인식 카메라 등 차세대 차량 안전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금산코리아는 30년 이상 차량 후방 안전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 제조기업으로, 국내 완성차에 납품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외 ‘등록특허 5건과 출원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16일 시흥 웨이브엠 호텔에서 열린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 포럼’에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와 함께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5조에 근거해 시화호를 수도권 서해안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다.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제1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