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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대중 수출통제 리스크 커지나…정부, “한국 기업 영향 제한적”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추가 통제 조치로 중국 기업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미국의 이번 조치가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글로벌 HBM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2일 중국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HBM 수출통제는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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