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주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인천 집값은 올해 처음으로 반등을 나타냈다.경기 역시 최근 가격 상승 기조를 이어가면서 아파트값 상승세는 서울을 넘어 과천, 분당 등 강남 인근 수도권으로 번져가는 분위기다.23일 한국부동산원 ‘6월 셋째주
경기도 동쪽에 위치한 광주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광역 교통망으로 잠재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남시, 하남시 등 인접 지역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집값은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다음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4억1888만원으로 인접한 성남시와 비교해 약 62%나 저렴한 수준이다.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5억3256만원으로 이보다도 1억1368만원 낮다.광주시의 입지와 생활 여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집값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 집값은 서울을 중심으로 급상승세인 반면 비수도권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의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은 9.6%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16.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비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은 1.7% 하락했다.코로나19 이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공동주택 실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4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부동산R114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49%가 매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2021년 하반기 조사 이후 가장 높고 직전 조사보다 17%p 증가한 수치다. 반면 하락 전망은 13%로 직전 조사 대비 12%p 줄었다.임대차 가격에 대한 답변도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4~8배 압도했다. 전셋값 상승은 47.66%, 월세 상승은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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