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가 유년기에 살았던 옛집이 복원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와 ㈔'전태일의 친구들'은 오는 13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2178-1번지 전태일 옛집에서 열사 54주기 추모식과 옛집 개관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대구 출신의 노동운동가 고 전태일 열사 산화 54년을 맞아 그가 유년기에 살았던 고향 대구 옛집이 정식 복원,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사단법인 전태일의친구들은 13일 오후 6시 대구 중구 남산동 2178-1번지에 자리한 한옥에서 ‘전태일 54주기 추모식 겸 전태일 옛집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는 ‘시민이 만든 기적, 열여섯 살 전태일의 귀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필경 전태일의친구들 이사장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전 민주당 국회의원, 이승렬 전 영남대 교수회 의장, 노
11월 13일 오전 11시, 제54주기 전태일추도식과 제32회 전태일노동상 시상식이 전태일재단 주최로 마석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민주
전태일 열사 54주기를 맞아 여야가 한 목소리로 '노동 존중 사회'를 약속했다. 그러나 노동계로부터 '노조 때리기'에 매진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윤석열 정부를 두고 양당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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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다. 사람들은 자연스레 가을의 산을 찾는다. 단풍을 보며 걷고,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조금 더 깊이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숲해설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울산생명의숲은 숲해설가 양성기관으로서 2001년도부터 현재까지 25기, 약 500여명의 숲해설가를 양성했다. 숲해설가들은 시민과 숲을 연결하는 안내자 이자 숲의 생태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관찰자이고, 주요 서식지를 지키는 보호자이다. 숲해설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길고 고되다.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연 197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