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금융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업자들의 세금 탈루액이 1년새 13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세청이 적발한 탈세 대부업체는 162곳으로 2023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과세액은 96억 원에서 1,333억 원으로 13배 이상 늘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부과세액이 8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부 215억원, 대구·경상
불법사금융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업자들의 세금 탈루액이 1년새 13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세청이 적발한 탈세 대부업체는 162곳으로 2023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과세액은 96억원에서 1333억원으로 13배 이상 늘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부과세액이 8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부 215억원, 대구·경상 169억원, 충청·전라 12
청소년을 노린 불법 고금리 대출, 이른바 ‘대리입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리입금은 아이돌 콘서트 예매나 사이버 도박 등으로 급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10만원 이하 소액을 빌려주고 수고비, 지각비 명목으로 원금의 수십 퍼센트 이자를 갈취하는 불법사금융 수법이다.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리입금 광고 적발 건수는 2019년 1,211건에서 2023년 3,959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5분의 1 수준인 795건으로 급감
중부뉴스통신 = 최근 청년층의 경제‧취업난과 함께 불법사금융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해 팔을 걷었다. 특히 캄보디아 등 해외 유인형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 당국은 2일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25.7.22일부터 개정 대부업법이 시행되어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화 등 불법사금융을 근본적으로 척결하고 서민·취약계층 채무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시행 중이다.이에 금융당국은 불법사금융 범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사람 살리는 금융”의 일환으로, 국민들께서 대부업법상 개선된 제도 및 절차를 인지하고 쉽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지난 2개월간 많이 문의하신 사항을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안내한 것이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아이들이 직접 정책 제안”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지난 1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년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 현장에는 밝은 표정의 학생들이 가득했다.1년간 활동을 이어온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만든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신증권 "테일러메이드라는 '꽃놀이패'를 든 F&F"
3분기부터 F&F의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는 증권 보고서가 나왔다. 정체기를 겪어온 패션계에 분위기 전환 촉매가 돼 줄지 주목된다.18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스포츠웨어 기업 F&F는 근래 본격 모멘텀을 맞이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유정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 선정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여군, 백마강 일원 코스모스 단지 조성
부여군은 2025년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황포돛배 경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 변 일대 약 16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특히 백제문화제 종료 후인 10월 15일부터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되어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베랩스, 스테이블 파이낸스 인수... 온체인 저축 확장
아베 랩스가 온체인 저축을 단순화하는 스타트업 스테이블 파이낸스를 인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 보도했다.이번 인수로 스테이블 파이낸스 창업자 마리오 박스터 카브레라와 엔지니어링 팀이 아베랩스 에 합류한다.스테이블 파이낸스는 달러나 암호화폐를 예치해 스테이블코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복잡한 디파이 과정을 단순화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왔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이번 인수를 통해 아베랩스는 온체인 금융을 확장한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이어블록스, 다이내믹 인수…온체인 개발 스택 강화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가 온체인 개발 플랫폼 다이내믹을 인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 보도했다.다이내믹은 크라켄, 매직 에덴, 온도 파이낸스 등이 활용하는 개발자 플랫폼으로, 사용자 인증 및 온보딩 툴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파이어블록스는 자사 보안 인프라와 다이내믹 지갑·인증 기술을 결합해 기업이 디지털 자산을 보다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어블록스는 연간 4조달러 이상 디지털 자산 전송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MPC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용진, "MBC는 친국힘 방송" 최민희에 "되레 국힘 지지자들이 경악 금치 못할 일"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MBC를 두고 '친국힘 방송'이라고 한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23일 YTN라디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엑스코, 도심 속 캠프닉 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 FIX 2025와 함께 개최 
홍종오 기자 = 엑스코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도심 속 캠프닉 ...
Generic placeholder image
버니 DEX, 840만달러 해킹당한 후 폐쇄키로...복구 비용 부담
유니스왑 v4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버니가 840만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입은 지 두 달 만에 폐쇄하기로 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버니 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보안 강화를 위한 감사 및 모니터링 비용이 최소 6-7자리 수에 달하며, 이를 감당할 자원이 없다고 밝혔다. 개발 및 사업 확장을 고려해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돼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이번 공격은 지난 9월 초 버니허브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겨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