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이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 등 주요 법안의 처리를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전면적인 무제한 토론로 맞서며 국회는 다시 대치 정국에 접어들었다.국민의힘은 30일 오후 상임위 간사단 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단독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3법,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쟁점 5법 모두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기로 했다. 당초 방송3법만 대상으
김민석 국무총리는 의대정원 여파로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만에 복귀 선언을 하자 "주술 같은 '2000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며 "결실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고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큰 일보전진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대통령님께서는 해법을 계속 숙고해오셨고, 총리 등 정부에 주문해오셨다"며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 국민들께서 문제해결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1주전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언론보도로 드러난 강화군의 국고보조금 무단 전용 사건과 관련해 긴급 논평을 통해 “군민의 피 같은 혈세 242억 원이 전임 군수와 일부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행정으로 날아가게 생겼다”며 강화군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중강옹지역위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전임 군수의 공약사업을 밀어붙이기 위해 법과 절차를 무시한 행정농단의 전형”이라고 규정했다.조택상 위원장은 “이 사건은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국고보조금은 목적 외 사용 불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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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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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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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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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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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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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외국인직접투자기업, ‘노란봉투법’ 반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외국인직접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노란봉투법’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대다수가 해당 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은 국내에 진출한 약 150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진행됐으며, 대부분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글로벌 본사의 투자 판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의 원청에 대한 교섭권 보장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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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식] 시흥시, 배곧지구 연구 용지 매각 나서
시흥시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 용지 1-1로 총면적 4만7820.3㎡을 분양한다.신청 자격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다.지난달 31일 공고에 이어 다음 달 29일까지 접수 마감 후 빠르면 연말 안에 매매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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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2025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차수에 걸쳐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차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차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임직원 자녀 초·중학생 60여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풍성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함양을 도모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태백 365 세이프타운에서의 위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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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 발대식을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희망드림빌더는 보호종료 아동을 포함한 자립 준비 청년이 건설 기술과 진로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현실에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훈련과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찾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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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신도심 랜드마크 ‘트리븐 창원’ 5일 1순위 청약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창원 진해구 자은동에서 선보이는 ‘트리븐 창원’이 오는 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트리븐 창원’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자은동 72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전용 84·107㎡ 총 4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분양 일정은 8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8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트리븐 창원’은 창원 진해구 신도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