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전
서울대학교와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편향된 역사 해석 논란에 휘말렸다.7일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국회의원은 "이번 학술회의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8월 4일 진행된 제3세션 ‘이승만에 관한 논쟁’에서는 이승만에 대한 객관적이고 검증된 역사적 평가가 아니라 미화 일색의 발표가 이어졌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2025년 8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국민 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힘 당권 도전' 안철수·주진우, 대구서 표심 공략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시,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 진행
경기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산시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지역 리더 양성 과정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안산시 발전의 원동력 ‘시민’을 주체로, 참여행정 실현과 자치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에 교육은 ▲ 안산학 ▲ 자치학 ▲ 미래학 ▲ 소통과 리더십 등에 대해 6주간에 걸쳐 12개 강좌, 총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당초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 영산강유역환경청 반려 결정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 이번 반려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사업계획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으며, 목포시 또한 주민 우려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로 지역사회 밝혀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폭염 취약계층에 3천만원 상당 냉방기기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7일 MG지역희망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냉방기기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김호술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성언의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브솔시내, 인천보육원, 예온산곡지역아동센터, 동암경로당, 은혜의집 등 수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MG지역희망나눔재단은 인천지역 새마을금고와 지자체가 협력해 독거노인, 장애인, 지역아동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할지 고민 중"
김건희특검 "尹 체포영장 재청구할지 고민 중" 김건희특검 "尹 강제인치 가혹행위라는 주장에 동의 안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공업탑로터리 인근 도로 땅꺼짐…지자체 긴급 복구 착수
8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지자체가 응급 복구에 나섰다.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북송리 북천수'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국가유산청이 8일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구역 확대를 예고했다.포항시는 2023년부터 두 천연기념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존·활용을 위해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그간의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다.포항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북천변을 따라 약 2.5㎞ 길이로 조성된 숲이다.현재 우리나에서 세번째로 긴 숲으로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특히 '한국지명총람'에 조선 순조 때 흥해 군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4살 때부터 엄마였던 아이"... 붓으로 상처를 치유하며 꿈을 그리다
"4살부터 집안일을 했어요. 저는 완전 엄마였어요, 그 어린나이부터."자립준비청소년인 해솔이는 담당자의 질문에 어린 시절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현재 대학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스스로의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해솔이는 완전한 자립을 준비하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4살 때부터 시작된 '어른 노릇'해솔이의 어린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이복동생과 함께 살게 되면서 4살 때부터 집안일을 도맡아 하게 됐다. 생계를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던 아버지, 어린 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