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골목을 걸으니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서울에서 안동을 찾은 60대 향우회원 김모 씨는 풍산시장 한복판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회를 전했다. 김 씨는 재경안동향우회 소속 회원으로, 지난 6월 28일 열린 ‘내고향 방문
충남 서산시민들로 구성된 간월도사랑가요제 위원회는 12일, 서산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간월도사랑가요제를 개최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가요제 준비에 돌입했다.이희출 위원장은 “간월도사랑가요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목적은 황금 빛 들녘 천수만에는 해마다 황새, 흑두루미 등 국제멸종위기종을 비롯해 50여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세계적 철새도래지다. 간월암의 낙조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이 살아 숨쉬는 내고향 간월도를 전 세계, 지구촌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평소 뜻을 같이 하던 지인들
김만식 기자 = 재경안동향우회는 6월 28일, 산불 피해로 침체된 고향 안동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고향 방문 및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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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스마트 홈 서비스를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AI 홈 비전과 함께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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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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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로 대전환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디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를위해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밝혔다.펄어비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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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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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교통사고, 신지는 진짜 죽는 줄 알았고 차량은 너덜너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둔 신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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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 김지희 책임연구원, 남극환경보호위원회(CEP) 부의장 선출
극지연구소와 해양수산부는 김지희 책임연구원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일 열린 제27차 남극환경보호위원회 연례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CEP는 1998년 발효된 남극조약 환경보호 의정서에 따라 설립된 국제 자문기구로, 환경영향평가, 보호구역 관리, 오염 방지, 외래종 대응, 생태계 보호 등 남극 환경보호 전반을 담당한다. 현재 42개 비준국이 참여 중이며, 김지희 연구원은 2013년부터 한국 정부대표단으로 활동해왔다.김 연구원은 세종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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