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은 8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및 내빈 700여명을 모시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자 경산어린이집 7세 친구들의 국악 연주와 깜찍한 율동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효를 실천하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일 밀알복지재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굿윌스토어 밀알주안점'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개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공사는 3억 원 규모의 후원금과 주안점 개소를 기념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함께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품, 재고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재활시
베스킨라빈스 울산대점이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울산 문수실버복지관에 아이스크림 500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총 200만 원 상당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문수실버복지관은 이날 전달받은 아이스크림을 어버이날 특식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번졌고, 한층 더 풍성해진 행사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정학수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진심 어린 나눔에 깊
SK텔레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태와 관련해, 사고 발생 최소 한 달 전부터 이상 트래픽이 감지됐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8일 열린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3월 12일부터 20일 사이 SK텔레콤 내부 인증서버에 비정상적인 트래픽이 발생했으나, 이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점검만 제대로 이뤄졌어도 이후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SK텔레콤의 귀책사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청문회에 출석한 류정환 SK텔레
경찰이 통신 설루션 전문기업인 네이블의 기술을 탈취해 카카오톡의 음성통화 기능인 보이스톡을 개발한 의혹으로 피소된 카카오를 8일 압수수색했다. 인천일보 취재 결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톡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
정부가 애초 경기 과천에서 열기로 했던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경남 사천에서 열기로 장소를 변경했다. 우주항공청은 이 같은 내용의 행사 초청장을 주요 인사에게 발송했다.초청장을 보면 우주항공청은 5월 27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우주항공청 설립 1주년을
김포다도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뮤지엄X만나다’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보유한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진행된다.김포다도박물관이 이번에 선정한 소장품은 청사 선생의 ‘휴대용 다기함’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야외에서도 차를 즐긴 것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 다기함은 다관, 찻잔, 물그릇 등을 정갈하게 담을 수 있는 소형 목함으로,
1억9000억원이 넘는 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첨단 GPU 1만장을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 등을 추진해 AI G3 발판을 마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원 증액한 1조9067억원 규모 AI 분야 추경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글로벌 AI G3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AI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AI모델 개발,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한다. 1조6341억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피해에 따른 국내외의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재일본 도쿄경상북도도민회가 3월부터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3월 경북에서 산불이 나자 도쿄도민회와 청년부ㆍ부인부가 성금을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기탁했다. 최용일 도쿄도민회장은 “비록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만원의 벽을 넘었다.2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9% 상승한 4만 35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이 회사 주가는 대체 거래소의 프리 마켓 시간대에 3만 8500원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곧장 반등세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50분께 4만 1350원까지 올라선 이후에는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데브시스터즈는 최근 기존 인기작의 해외 서비스 확대에 이어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내고
계절은 풍경을 펼쳐놓고 오월의 창을 두드린다. 푸르다. 벚나무, 청단풍나무 아래 영산홍이 식구처럼 모여있다. 가정에는 가족이, 대지에는 식물들이 마을마다 조화를 이루고 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잎들이 연하지도 거세지도 않은 순한 계절, 오월이 나는 참 좋다. 너나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달이라서 그런지 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가족과 함께하는 달이자 감사의 달이기도 하다. 오월은 슬픔보다는 환희의 달이었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희망을 품는 달이었으면 좋겠다.어느덧 지천명
남편 친구의 옛 집터를 찾았다. 봄나물도 뜯고 마당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자는 근사한 유혹을 어찌 뿌리칠 수 있으랴! 준비물은 없냐고 물으니 뻬니만 바르고 오면 된다고 한다. 예전 어른들은 립스틱을 뻬니라고 했었다. 그 말이 정겨워 “네. 뻬니만 바르고 갈게요.” 하며 따라 나섰다. 꼬불꼬불 산길을 한참 올라가서야 만난 옛 집터는 따가운 햇살 아래 약간의 두엄 냄새를 풍기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통통하게 살찐 쑥과, 잎이 제법 많이 핀 오가피나무, 땅두릅과 가죽나무, 척 봤는데도 온갖 먹거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쑥개떡을 하고 싶은
대형마트 1위 기업인 이마트가 청주에 복합몰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에스피청주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409억원가량을 출자한다고 지난달 25일 공시했다. 동시에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L2블럭을 에스피청주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양도했다. 트레이더스, 몰 복합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집객효과를 높이겠다는 게 출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청주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복합쇼핑몰을 개발 추진한다”며 “해당 사업을 위해 에스피청주에 유상증자 및 자산양수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