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품목 관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추천한 수출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 관련 품목 관세 변화와 신고 사항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KB국민은행은 수출 유망 기업과 우수 기술 기업을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대장동 민간업자 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로 '범죄수익 환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향후 민·형사소송에서 쟁점이 될 배임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정권 교체 전후로 검찰 수사팀이 배임 액수를 각기 다르게 판단한 근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9월 꾸려진 1차 수사팀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액수가 '651억+α'라고 판단한 반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꾸려진 2차 수사팀은 이보다 훨씬 많은 4895억원이라고 봤다.1차 수사팀이 2021년 김만배·남욱·정영학 씨를 특
기아 PBV 전용 공장이 준공되면서 화성특례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4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 전용 공장 준공 및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정명근 시장은 “이번 기아 PBV 전용 공장 조성으로 화성특례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복지는 두텁게, 산업은 과감하게, 재정은 건전하게"라는 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총 3조9408억 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대비 2.9% 증가했다.신 시장은 "연초 행정안전부 공시 자료에서 '전국 시·군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 재정을 바로 세운 결과이며 이렇게 확보한 예산을
경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인 2조1000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포스트 APEC 기반 구축, 서민경제 안정, 청년·저출생 대응 등 민생 중심 투자에 방점을 찍었다며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성장과 복지에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 2조100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75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7840억 원과 특별회계 3160억 원으로 구성된다. 경주시는 경기 침체로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도비 공모 대응과 국가투자예산 확
산림청은 일본 소방청 대표단이 우리나라와의 산불 대응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산림항공본부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일본 대표단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찾아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운영 체계 ▲산불확산 예측 시스템 분석 기술 ▲산불진화 헬기의 실시간 영상전송·공유 기술 등 국내 산불 대응 시스템 주요 기능을 비롯해 대한민국 산불관리 체계와 대응 역량을 살펴봤다.이어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산림헬기 현황 및 공중지휘기를 운영한 대형산불 진화사례 등 진화 전략·전술과 산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담비’가 카메라에 잡혔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경남 하동군 남해대교지구 일대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가 포착했다.이 지역에 담비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남해대교지구에 지난 3월부터 무인센서카메라를 5대를 설치, 인공둥지를 이용하는 하늘다람쥐를 모니터링하던 중 담비 한 쌍이 인공둥지를 살피는 모습이 찍혔다. 담비는 2~3마리가 함께 활동하는 중형 포유류다. 설치류와 소형 포유류는 물론, 고라니나 새끼 멧돼지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다.신동립 기자 [email protected].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말려 들어가 숨진 사고에 이어, 올해 같은 발전소에서 하청노동자가 범용선반에 끼여 사망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이러한 비극은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되풀이되고 있다.중대재해 조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망사고 현장을 직접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고통스럽다.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기계설비에 신체가 끼여 사망하는 사고를 조사할 때는 참혹함을 넘어 무력감까지 느끼게 된다.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사고 순간을 수없이 복기해야 하는 과정도 쉽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통합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고전 명작 RPG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사전 예약 판매를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전 판매는 ‘퍼플’ 플랫폼에서 PC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으로 제공되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퍼플 디지털 굿즈 4종’이 제공된다. 또한 퍼플 한정판 실물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디지털 굿즈 외에 ‘실물 한정판 굿즈’가 추가로 제공된다.이용자는 퍼플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버전과 실물 한정판 모두를
송도에서 쇼핑몰과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롯데그룹의 '타임빌라스'가 건축허가가 난 지 20여년이 지나도록 공사를 미루고 있어 이 지역 정일영 국회의원이 대표이사 면담, 국정감사 소환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송도국제도시 정일영 의원은 19일 롯데 타임빌라스 송도 현장을 찾아 “롯데그룹이 사업을 진행하는 현황을 보니 전체적인 문제점이 많아 보인다”며 “신속한 공사 재개와 조속 완공을 촉구함과 동시에 사업 지연 시 부지를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신동빈 회장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하는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타임
IT 정보통신 솔루션 기업 엔텔스의 박재영 그룹장이 2025년 11월 2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수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재영 그룹장은 엔텔스의 등기임원으로, 이번에 자사주 상여금으로 인해 주식 2622주를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11월 19일 기준으로, 박재영 그룹장의 엔텔스 주식 보유 수량은 3600주로 증가했으며, 이는 이전 보고일인 2024년 10월 21일의 978주에서 늘어난 것이다. 이번 변동으로 인해 박재영 그룹장의 엔텔스 주식 보유 비율은 0.03%로 증가했다.엔텔스의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목표로 도시디자인과 도시계획 전반을 손질하며 생활 기반 정비에 집중했다. 공공디자인 개선, 도시계획도로 확충, 전선 지중화, 원도심 재편 등 시민의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한 결과, 국토교통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도시 경관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디자인 정비가 우선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부서별로 서로 달랐던 시설물과 공공매체를 통일된 기준으로 재정비했다. 활용되지 않던 낙천교 하부는 보행과
경산시는 지난 19일 맑은 물 사업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 지사와 ‘남천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도심 하천을 특색있는 수변환경으로 정비하는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 중심지를 흐르는 남천이 평상시 유량 부족으로 건천화가 심화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재이용수를 송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우려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정동에 위치한 수자원공사의 기존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성남시의회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복지는 두텁게, 산업은 과감하게, 재정은 건전하게"라는 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총 3조9408억 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대비 2.9% 증가했다.신 시장은 "연초 행정안전부 공시 자료에서 '전국 시·군 기초지자체 재정자립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 재정을 바로 세운 결과이며 이렇게 확보한 예산을
포항시가 본격적인 외국교육기관 개교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경북도와 포항시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영국 왕립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앞으로 학교 설립과 행정·법적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원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직무대행, CCB 학교장과 개발이사, 시행사인 ㈜
청송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소노벨 청송에서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함께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로, 독일·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다. 포럼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연구소의 아담 안테비소장, 홍콩의대 저우 중즨교수 등 세계석학들이 기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