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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돌아왔다…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 ‘생태 복원’ 신호탄

오랜 시간 환경오염 논란의 중심에 있던 영풍 석포제련소 앞 낙동강에 수달이 돌아왔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출현은 단순한 동물 관찰이 아닌 해당 수계의 생태 건강성 회복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석포면 주민 김주영 씨는 출근길 낙동강 물가에서 수달 두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촬영했다.

김 씨는 석포제련소 직원이기도 하다.

같은 장소에서 2022년에도 수달이 목격된 바 있어 수달의 서식이 일회성 출현이 아닌 지속적인 정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수달은 국내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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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이번에 GH가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탁받아 시행하게 된 것이다.사업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의 가리예프 식물원으로, GH는 이곳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 정비, 양묘장 조성, 탄소중립 숲 묘목 식재,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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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7일 오후 7시 55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17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의 발생 깊이는 15km이며, 최대진도는 경북과 울산 지역에서 계기진도Ⅱ로 관측됐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진도 Ⅱ는 대부분 사람이 느끼지 못하고, 조용한 상태에서 일부 민감한 사람만 약하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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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A씨는 최근 한밤중 복통과 설사로 응급실을 찾았다. 증상이 멈추지 않아 기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결국 수액치료를 받고서야 안정을 되찾았다. 의료진이 식사 이력을 묻자, 퇴근 후 식탁에 놓인 김밥을 먹은 기억이 떠올랐고, 급성 장염으로 진단받았다.장염은 주로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 세균성 장염에는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있으며, 5월부터 환자가 급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장염 환자는 579만 명에 달했고, 6~7월에만 129만 명이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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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약 75분 가량 회동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진 못했다....
68년 역사의 동성제약이 7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동성제약은 이날 경영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동성제약은 염색약 '세븐에이트'와 지사제 '정로환' 등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로 더 유명하다. 지난해 66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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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유례없는 철근 생산라인 중단에 나섰던 현대제철이 이달부터 가동을 시작했다.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인천공장 철근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가동, 연휴기간 내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앞서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철근 생산을 4월 한 달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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