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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예산, 최대한 반영해야

3개월전
제2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7개월째 줄다리기를 하면서 기본계획 고시도 지연되고 있다.

국토부가 2016년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2공항 건설사업비는 4조8700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지난해 수립한 기본계획안에는 6조8900억원으로 2조200억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제2공항 공사비를 줄이려는 기재부와 최대한 사업비를 확보하려는 국토부의 ‘협의’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때는 제2공항의 최소한의 기능과 시설만 반영됐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친환경 사업...
1987년 6월 항쟁 당시, 사회과학전문지 ‘녹두서평’ 창간호에 이산하의 장편서사시 ‘한라산’이 실렸다.이때만 하더라도 4·3은 금기였다. 4·3은 폭동이었고 제주도민은 폭도였다. 당시 공안당국은 이 시인을 두고 용공시를 쓴 용공시인으로 규정했다. 이 시인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전국 수배 끝에 체포돼 1988년 징역 1년 6개월,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이 시인은 지난 2021년 12월 ‘과거사정리진실화해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진실위는 진실규명 신청 3년이 된 2024년 9월 6일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제주 출신 김병칠 금융감독원 전략감독 부원장보가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으로 승진했다.금융위원회는 20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어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 부원장보를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김 부원장은 1969년생으로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가 고향이다. 신촌초, 조천중, 오현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석사를 받았다.그는 1995년 한국은행 입행한 뒤 1999년 금감원 설립 당시 자리를 옮겼다. 2011년부터 4년 간 미국 맨해탄에 있는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소에서 근무를 했다.이어 국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 해상에서 카약을 타던 레저객이 바다로 떠내려 가던 중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7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카약을 타고 바다에 나간 지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1시1분께애월읍 동귀포구 북쪽 약 3㎞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를 발견했다.조사 결과 A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께 고내포구에서 각각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카약과 패들이 연결된 줄이 풀리면서 패들을 잃어버린 채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하고 다음 달 6일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주민설명회는 어음1리, 어음2리, 상가리에서 열린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이번 사업 진행 과정에서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는 한화호텔의 특수목적법인인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가 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6년까지 애월읍 상가리 17-5번지 일대 125만㎡에 복합 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 계획은 ▲테
박우혁 제주은행장이 제주은행 창립 55주년을 맞아 18일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지역사회 가치 성장을 견인하는 온리 원 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조직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은행장과의 일문일답. ▲제주은행 창립 55주년을 맞은 소감은?1969년 9월 19일, 도민의 염원을 담아 탄생한 제주은행이 5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1개 영업점, 32명 직원으로 시작한 제주은행은 1972년 도내 최초로 거래소에 상장됐다. 현재 31개 영업점, 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공들이고 있는 우주산업을 제주의 주력산업인 관광산업과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제주도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우주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및 체험 인프라 구상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이번 용역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제주 우주산업 육성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내·외 기업 입주와 인력 유입 등을 위한 대내외적인 인지도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특히 제주도는 우주산업을 제주의 주력 산업인 관광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제주도는 크게 ‘제
미소정보기술과 KCC정보통신은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위해 생성형 AI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임상 빅데이터분석 전문기술과 생성형 AI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상급종합병원 및 국공립 대학병원에 구축하는 미소정보기술과 금융·공공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KCC정보통신은 사업 제휴를 통해 병원, 은행, 공공, 기업 고객에게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MD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미소정보기술은 병원에 임상 데이터 웨어하
제주에서도 가정폭력 사건이 한달 평균 300건꼴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가해자에 대한 엄정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의원가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23만 83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21만 8680건 △2022년 22만5609건 △2023년 23만 830건, 그리고 올해들어 8월까지 15만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영유아들의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한 북스타트 가을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그림책을 읽으며,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가을 프로그램으로는 ▲10~36개월 영아 대상 ‘아장 아장 책놀이’▲6~7세 유아 대상 ‘그림책 상상 놀이터’ 2가지 강좌가 운영된다.‘아장 아장 책놀이’ 프로그램은 10~36개월 영아와 보호자 30팀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책놀이를 통한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아이의 오감 발달을 도모한다.‘그림책 상상 놀이터’ 프로그램은 6~7세
극한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1만5152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1만5152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이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584만평 규모로 여의도 면적 대비 52배에 달하는 피해를 낸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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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상당수가 법알못이다. 법을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어 어처구니 없는 피해를 당하고 당혹해한다. 더 큰 문제는 서민의 이런 약점을 이용해 일상의 생활에서 업체의 '횡포'를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연립주택 누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희 작가를 통해 그 실상을 4회 연재를 통해 전달한다. 기록을 통해 시민들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함이다. 2015년 『계간 예술가』에 등단한 금희 작가는 시집 《미안하다 산세베리아》, 《고양이시금치라고 불러》 가 있으며 인천시인협회, 인
애플의 저가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가 대폭 개편될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 초 출시될 아이폰 SE4는 가격이 소폭 인상될 수도 있다고 23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유명 유출자 레베그너스는 차세대 아이폰 SE4의 가격은 최대 499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SE 시리즈의 가격을 500달러 이하로 유지하고자 하고 있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아이폰 SE4가 아이폰14의 본체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훨씬 더 현대적인 디자인에 더 큰 화면을 장착하
경기도는 청년의 날인 지난 21일 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발대식을 갖고 청년기본소득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들...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23일 영종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순 제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한국공항공사 기업봉사단’에서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의 농가를 찾아가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순 제거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공항공사 김지태 단장은“관내 농번기 일손 부족 으로 힘겨워 하는 농가를 직원들과 함께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농촌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5일 플라스틱에 관한 국제 환경규제 동향을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제18회 이에스지 온 세미나’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준 위대한 발명품으로 불리며 지난 160년 동안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들었다.하지만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며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제한 등 플라스틱에 관한 환경규제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렇듯 난립하는 정보 속에서 국내 산업계가 시기적절하게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기술
김재욱 기자 = 다가오는 가을을 낭만으로 물들일 봉화 정자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법전면 이오당에서 개최된다.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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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 보여주라"는 히틀러와 괴벨스, 결국 아이들도 '약탈'에 나섰다
[한 영국 신문의 베를린 특파원은 '그 방탕한 파티는 새벽 일찍부터 시작되었고, 열한 곳의 시나고그 중 아홉 곳이 거의 동시다발로 불에 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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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김소영 작가는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개인전이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 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120평에 달하는 두 개 층에서 약 200~3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전체 전시 작품의 95%가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대표작 , , , , 그리고 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도화 김소영 작가가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를 최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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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야영장, '1박 2일' 가족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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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은 19일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트에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 제조한 SAF 약 5천㎘를 일본 주요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수출한 SAF는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함께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증 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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