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H-1B 비자 프로그램 개편 포고문에 서명했다.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전문 직종을 위한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만5000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본 3년 체류가 허용되며, 연장이 가능하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현재 신청 수수료는 1000달러인데, 이를 100배 수준으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최근 5년간 국내 민간 건설사에서 하루 평균 1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10대 대형 건설사에서만 11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산재 사망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정준호 의원이 각각 근로복지공단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총 2만94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 △2022년 3633건
영주시 봉현면 이장협의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이장 18명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5명이 지난 19일, 추석을 맞아 하천변 풀베기 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황운호 봉현면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을 위해 정비에 나서 주신 두 단체에 감사드린다.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봉현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무면허운전 적발 건수가 최근 5년 사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역 교통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무면허운전 적발 건수는 2021년 2124건에서 지난해 3810건으로 79.3%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이미 2145건이 적발된 상태다.경북의 경우 같은 기간 2801건에서 4226건으로 50.9% 늘었고, 올해 1~8월 사이 2475건이 적
인천 미추홀구 용현금호타운 주민들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GTX-G 노선 옹진군청 인근 정차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26일 미추홀구 청장실에서 열린 '미소 만남'에 용현금호타운 1차 주민들이 참석해 GTX-G 노선 정차역 신설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포함된 GTX-G 노선은 인천순환 3호선 외에 용현~서창선을 포함하는 도시철도로,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주민들은 옹진군청을 시점으로 인하대, 인천 종합터미널, 구월2지구 등을 거쳐 서창1ㆍ2지구
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 선양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분회, 선양시 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원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인천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한·중 실질적 경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지난 25일 이뤄졌다.
순천향대는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를 졸업한 신다빈씨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씨는 현재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과 일학습병행 협약을 맺은 ㈜어썸리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학교육과 현장실무를 병행해 빠른 적응과
지난달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북 칠곡군 한 철 구조물 제조 사업장이 산업 안전 감독을 시행한 결과 안전조치 미흡이 드러나 1억원에 육박하는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고용노동부 서부지청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해당 사업장에 산업안전 감독을 시행해 사법 조치 10건, 과태료 9건 9000여만원 등 위반 사항 19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장은 안전검사 미실시, 특별안전보건교육 및 특수건강진단 미실시, 물질안전보건자료 미게시 등이 걸렸다.노동청은 절단기 위험부위 방호조치 미실시, 전기 충전부 감전방지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이 23일 서울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서경대학교가 주최한 취업박람회 'JOB FIESTA' 일환으로, 잡코리아 클릭은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 400여 명 대상으로 특별 강연 프로그램 및 자체 부스를 운영했다.클릭은 정혜령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내 취업 시장 트렌드와 외국인 유학생 채용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자체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들
원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25일, 원주아동센터에 방문하여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행복나눔 풋살 게임’을 진행했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와 음료로 구성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이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봉사단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하여 마련됐다.원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유태상 단장은 “명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6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운영 중인 위기대응특별프로그램의 집행 부진과 소극적인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지난 4월, 한국수출입은행은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라 수출환경이 급변하자 6조 원 규모의 위기대응특별프로그램을 신설했다.해당 프로그램은 통상·무역질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p 금리 인하와 신용등급 하락 시 추가 가산금리 미부과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그러나 임이자 위원장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집행 실적은 기대와 달리 매우 저조하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25일 한국장애인문화 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첫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2022년 창단 이후 다양한 지역 사회 행사에서 꾸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한 ‘제20회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 총회 및 2030 로드맵 추진’ 행사가 지난 9월1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총회는 APSF 사무국이자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2박3일간 진행됐으며, 서병륜 회장, 심지영 과장, 김용득 과장을 비롯해 한국·일본·중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태국·필리핀·베트남 등 10개국 100여 명이 참석했다.2006년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6개국 대표가 참여해 설립된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서스펜션 전문 브랜드 락샥이 루디 XL을 선보이며 그래블 바이크 서스펜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25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루디 XL은 29 x 2.25인치 타이어를 수용할 수 있으며, 50mm 또는 60mm 트래블 옵션을 제공한다. 기존 XPLR 모델보다 더 강력한 새 크라운 디자인을 적용해 스탠션 간격을 넓히고, 포크 탑 캡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내부적으로는 차저 레이스 데이2 댐퍼를 장착해 더 거
전남 광양시가 8월 이후 전국적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증가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광양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감소했다. 하지만 치명률은 42.1%로 높았다.
사망 환자들은 모두 간 질환, 악성종양, 당뇨병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이 23일 서울 서경대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서경대학교가 주최한 취업박람회 'JOB FIESTA' 일환으로, 잡코리아 클릭은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 400여 명 대상으로 특별 강연 프로그램 및 자체 부스를 운영했다.클릭은 정혜령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내 취업 시장 트렌드와 외국인 유학생 채용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자체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