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정부 추경과 연계해 30일 ‘관세 대응 저리지원 특별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관세정책 구체화에 따른 통상리스크와 산업환경 변화에 직면한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저리지원 패키지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등 기업의 국내 설비・R&D 투자를 지원하는 ‘핵심산업 플러스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 1조 원과 관세 피해기업에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위기대응지응 특별프로그램’ 3조 원으로 구성됐다.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부과 등으로 통상환경 급변하고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는 IBK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다. IBK창공 육성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IBK금융그룹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기업은행의 벤처캐피탈 자회사 IBK벤처투자가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기업은행은 IBK창공 기업의 연속성 있는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 기간을 10년 장기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부실채권이 16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6000억 원 늘었다. 정리규모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중 신규 발생한 부실채권은 6조 원이다. 기업여신이 4조5000억 원, 가계여신이 1조4000억 원을 차지
“그동안 글로벌 1등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은 곧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중국에서도 그런 기업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전무는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미래에셋 글로벌자산배분 포럼’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중국은 고학력 인재와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 과잉 경쟁 해소를 통한 과점화가 동시에 이뤄지며 ‘1등 기업’이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는 시각이다. 이 전무는 “각 분야별로 중국 기업들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용카드 소지자 10명 중 7명은 연회비 3만 원 미만의 신용카드를 가장 최근에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카드사들이 새로 출시한 카드 중에는 연회비 5만~10만 원 구간 비중이 가장 높아 소비 트렌드와의 괴리가 포착됐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30일 ‘2025 신용카드 연회비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19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카드 소비자 3773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5.1%는 ‘
농협중앙회가 성남시 장애인 보호센터에 쌀 2.5톤을 기부하며 도농상생 실천에 나섰다.농협중앙회는 5월 27일 농협 IT사랑봉사단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경기 성남시 장애인 보호센터를 찾아 쌀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농협은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시설의 운영 부담까지 더해진 현실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이
장흥군은 지난 1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소속 서울 양천구 회원 50여 명이 장흥군을 방문해 지역 교류와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평화통일과 나눔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다.이번 방문단은 장흥군이 통일 선도 지역으로서 추진해 온 통일열차 운행, 통일주간 운영 등 평화 기반 조성 활동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회원들은 토요시장, 해동사, 126타워, 한승원 문학산책로 등 장흥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특히 126타워에서
제주농협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5년 제주 햇마늘 ·햇양파 직거래 장터'를 연다.이번 행사는 도민이 생산한 햇마늘과 햇양파의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산지 원가 수준 판매로 도내 외식업소 및 소비자에게 마늘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농협은 기대했다.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산 마늘, 양파 효능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별·포장·운송비용을 감안한 산지가격 그대로 저렴
코레일유통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캠페인 '지구 지킴이'를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용산, 대전 등 철도역 '카페스토리웨이' 및 '트리핀' 매장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한다.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컵을 이용해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던 기존 텀블러 할인 혜택을 300원에서 600원으로 두 배 높였으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텀블러 및 허스키컵
금천문화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금천구 도서관이 기획했다. 독산도서관은 독립운동가 김구의 이야기 도서를 통
지난 2일 김천중앙고 총동창회, 중앙인재장학회는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김천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와 중앙인재장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진국 김천중앙고 총동창회 회장은 “김천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최필수 중앙인재장학회
경기 화성특례시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실천 캠페인 ‘우리도 같이해 화성시와 같이’를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진행된 ‘내가 실천한 자원순환이야기’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개인의 실천을 넘어 다른 이의 참여를 이끌며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방법은 2인 이상이 함께 모여 일상 속에서 ▲ 다회용기 사용 ▲ 장바구니 사용 ▲ 나눔장터 참여 등 다양한 자원순환활동을 실천한 후 인증사진을 찍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캠페인은 활동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4일과 5일까지 개최되고 있다.플라스틱의 99% 이상이 화석 연료로 만들어진다. 플라스틱이 단순한 쓰레기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건강과 지구 환경 그리고 기후 위기까지도 악화시키는 물질인 이유다.‘플라스틱을 많이 만들고 쓰레기 처리를 잘 하자’의 대표적 방법인 재활용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생산량을 제한하는 국가적 규제와 정책이 필요하다. 인류와 지구 환경은 더 이상의 플라스틱 생산을 견뎌낼 수 없다. 이 오염의 위기를 통감한 전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하나캐피탈은 4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하나캐피탈이 전기차 장기렌탈 중심의 무공해차 확산 실적을 인정받아 K-EV100 실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집계자료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국내 금융지주 관계사 중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장기렌탈 보급 확대에 앞장서며, 2024년 한 해 동안 무공해차 전환 실적에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하나캐피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금천문화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금천구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금천구 도서관이 기획했다. 독산도서관은 독립운동가 김구의 이야기 도서를 통
성주군자원봉사센터는 31일 어울림복합센터 작은도서관에서 1·2·3세대가 모두 모인 8개 가족이 참여하여 추억의 가족사진관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청춘사진관 사업의 일환인 추억의 가족사진관은 “2025 경상북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재능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예전 학창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의상과 소품으로 꾸미고 1·2·3세대 가족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 후 액자에 담아 선물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사업이다.이명진 자원봉사센터장은“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 감소를 넘어서, 세대 간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은 능선이 서로 맞닿는 곳에 자리잡았다 하여 주실 또는 주곡으로 불렸으며 넓게 펼쳐진 들판, 마을을 둘러싼 산세와 한옥의 정취는 잊고 살던 문학의 향기를 다시 피어오르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조지훈 시인’이 태어났고 마을 중앙에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지훈문학관이 자리잡고 있다.지훈문학관에는 소년시절부터 광복과 격정의 현대사, 그의 가족이야기까지 시인의 삶을 회고할 수 있는 자료들을 포함해 문갑, 모자, 장갑, 담배파이프 등 일상에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복숭아 생산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해 6월 집중 방제와 철저한 과수원 예찰을 당부 했다.최근 영덕군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발생 과원이 발견되었다. 강수량이 작년에 비해 40%이상 늘어남에 따라 여름철 고온다습 환경이 조성되어 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와 복숭아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은 병원균 포자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퍼진 뒤 과실에 침투해 발생한다.사과 탄저병 발생 초기에는 과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