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5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위성곤 국회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20년 548건, 2021년 635건, 2022년 661건, 지난해 716건 등 총 256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실례로 지난 7월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아 승객 2명이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령운전자인 A씨는 충돌사고에 대해 급발진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