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8일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분야 최우수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토·도시·경관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온라인 국민투표를 반영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하는 권위 있는 자리다.이번 대전에서 최우수로 뽑힌 청주시 작품은 ‘도심 생태축, 문화의 강으로 다시 태어난 무심천’이다.시는 무심천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서문교·청남교 미디어파사드, 꽃정원,
“왜 번호판이 없어요?”, “이게 뭔가요?”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나면 체납자들이 구청을 찾는다. 영치증을 들고 놀란 얼굴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당황한 채 급히 체납액을 납부하는 사람도 있다. 때로는 불쾌감을 드러내는 일도 있다. 납세를 미루다가 번호판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 무게를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자동차 번호판 영치는 자동차세 등 지방세 체납 시 시행되는 행정조치다. 차량 운행을 제한함으로써 체납 세금 납부를 유도하는 목적이다. 단, 무작정 번호판을 떼는 것은 아니다. 체납 전후로 납세 기회를 여러 차례 제공한다. 지방세
속보=내년 상반기 폐점이 예고됐던 홈플러스 충북 동청주점 폐점이 보류됐다.홈플러스 대주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더불어민주당에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15개 매장에 대한 폐점을 보류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홈플러스 강서점에 소재한 본사에서 김병주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뒤 “15개 점포에 대해서 그리고 나머지 또 다른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 결정될 때까지 폐점 없다는 약속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이와 관련, 당내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
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독일 위성 통신사 ‘미디어 브로드캐스팅 새틀라이트’와 580만달러 규모의 다중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한빛 우주 발사체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MBS 위성을 우주 저궤도에 투입하는 총 2회의 발사미션을 수행한다. 이때 MBS 위성은 주 탑재체로서 발사 일정, 궤도 선정 등에 있어 우선권
충남 천안시는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공공건축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공공건설현장에서 사물인터넷 기술 및 무선통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해 공사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작업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시는 드론과 고정형 폐쇄회로텔레비전을 공사현장에 적용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이동형 CCTV로 안전모 미착용·쓰러짐 등을 자동 감지해 안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항공고등학교 인테리어리모델링과 1학년 김리후 학생이 ‘2025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건축․목재 분과‘목공예 직종’ 금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목공예 부문 금메달 수상은 학교 개교 이래 최초다.‘2025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주최하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7일간 열렸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
성수동이 과거의 공업지대에서 창의 산업지구로 변화한 가운데, 이 변화의 상징적 장소인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팝업 전시 ‘성수의 시작과 끝, 아트컨택’이 열린다.아트벤처가 운영하는 아트컨택 갤러리가 토로토로 스튜디오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연무장길 초입의 제1장소에서 시작해 끝자락의 제2장소로 이어지는 독특한 동선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젊은 세대가 예술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와 체험, 대화를 통해 예술을 일상과 연결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썹 코리아 2025’를 열고, 케이-푸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품 산업계, 학계, 소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해썹 제도와 함께 발전해 온 국내 식품안전관리의 국제적 도약을 위해 ‘글로벌 해썹’ 제도 시행, 식품 안전 관리 고도화 방안, 수출 활성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극한로봇’을 주제로 단순한 기업 전시를 넘어, 극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첨단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이번 AI로봇쇼는 코엑스 2층 더 플라츠와 3층 C홀에서 진행되며,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 등 국내외 총 73개 로봇 기업이 참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양양읍 소재 일번지감자탕은 지난 2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뼈해장국 50인분을 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일번지감자탕은 15년 전부터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감자탕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명절을 홀로 보내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이상미 대표는 “추석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의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이 상반기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하반기에도 새로운 씰스티커와 방탄소년단 진&진라면 에디션으로 소비자와의 특별한 소통을 이어간다.2025년 상반기 진라면 멀티팩에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과 자필 손글씨, 오뚜기 캐릭터 ‘우떠’가 담긴 씰스티커 12종을 동봉한 프로모션은 소비자의 뜨거운 참여로 1,300만 개가 단 50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특히 이벤트가 개시된 3월 오뚜기몰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10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조직 개편안에 반대하며 4박 5일 간의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가운데 전날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법안 69개에 대해 모두 필리버스터를 가동해 최장 69박 70일까지 진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이 얼마나 잘못된 일을 하고 있는지 국민분들께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알려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 최고위원은 "쟁점법안만 항의하면 되지 왜 다 하려고 하느냐는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