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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

6시간전
25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한 밭에서 농민들이 양배추 수확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20일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해안에서 바다지킴이들이 해안에 밀려 온 해양쓰레기 수거를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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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1월 21일. 해안으로 소개하라는 명령에 따라 많은 가시리 주민들이 표선국민학교에 수용됐다. 이 중 도피자 가족으로 몰린 76명이 속칭 ‘버들못’에서 토벌대에 의해 총살됐다. 학살된 시신들은 흙만 살짝 덮인 채 1년 정도 방치됐다가 마을이 재건되면서 유족들이 하나 둘 수습해 찾아갔다.오명식 작가의 개인전 ‘4·3과 그리움-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오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머리카락, 제주 화산석을 활용해 제주4·3의 아픔과 영혼을 위로하고 부모 세대
제주도가 오는 4월 추경예산안을 편성할 방침인 가운데, 재원 마련 방법을 놓고 비판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은 19일 제주도를 상대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박호형 위원장은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4555억원을 편성했는데, 올해는 그 절반도 안 될 것 같다. 올해 본예산 편성할 때도 읍·면·동 예산은 전년보다 20~30% 삭감했는데, 또 다시 10%를 삭감하는 것은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추경을 하는 것은 민생경제를 위한 것인데 삭감시키려는 10%의 예산도 민생경제에 포함돼 있는 게
제주SK FC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제주는 지난 1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FC 서울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제주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라운드에서 김천을 상대한다.제주는 지난해 9월 1일 안방에서 김천을 1-0으로 격파한 바 있다.제주는 U-22 출전 카드에 대한 고민도 덜었다. 제주 U-18팀 출신 신인 김준하가 지난 서울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전반 14분에는 프로 데뷔골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차의료체계 혁신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필요성에 대해 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파악하고, 시범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0세 이상 제주도민 150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이 사업에 대해 75.1%가 ‘처음 듣는다’고 응답해 인지도가 저조했지만, 사업 필요성에는 61.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프랑스어 ‘뤼미에르’는 ‘빛’을 뜻한다. 여기에 복수형 ‘s’가 붙으면 ‘계몽주의’를 의미한다.‘어둠에 빛을 비춰 밝고 현명하게 깨우친다’라는 18세기 계몽사상은 프랑스혁명의 기본 토양이자 이념으로 작용했다.선조 이래 수탈만 당하며 살아온 무지렁이 백성들에게 “그건 팔자 때문이 아니다. 귀족이나 당신이나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당신들은 자신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라고 일깨운 것이다.철학자이자 교육자였던 사상가 장 자크 루소는 ‘에밀’과 ‘사회계약론’ 등의 계몽사상 서적을 발표한 것 때문에 해외 도피 등 불행한 말
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닿기 위해서는 복잡한 유통 과정을 거쳐야 했다. 특히, 초기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등의 판로 개척 과정은 험난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유통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이러한 제한을 점차 완화시키고 있어 스타트업에게 혁신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의 성장은 농식품 스타트업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자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9시간전
경기광주역 인근에 총 1,902세대 대규모로 공급될 드림시티 민간임대아파트가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입주자는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가 제공되어 분양 전환 시에도 이점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득세 등 세금 부담이 없으며, 일반 분양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마감재와 고품질 시공으로 우수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쌍령지구 ‘드림시티’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규모로, 12개 동으로 이루
2년여 전 수원 전세 사기 주범인 정씨의 동업자로 임차인 수십명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임대업자 A씨가 부인과 함께 수원·화성·용인시에서 최소 270세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피해를 본 일부 임차인들은 지난해부터 A씨를 잇따라 고발하고 있다. A씨 부부가 소유한 세대 규모가 제법 커 ‘제2의 수원 전세 사기 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동탄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임대업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각각 접수했다. A씨는 무자본
『부자들의 성공심리학』이 출간됐다. 이 책은 세계적 부자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부와 성공을 이루는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슈퍼리치들의 개인적 특성과 심리적 요인을 연구하며, 성공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소를 구체적으로 정리했다.이 책은 심리학적 관점에서 부와 성공의 관계를 탐구한다. 저자는 30년간 영재 연구를 수행하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물들을 분석했다. 책에서는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손정의, 마윈 등 글로벌 슈퍼리치들이 부를 이루
23시간전
창녕군은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대전시실에서 ‘2025년 창녕군 성인문해교육 수료식 및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군의회 의장 및 우기수 도의원을 비롯한 수료생, 문해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시화전 시상 ▲최우수상 수상자 시화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수료식과 연계하여 개최된 시화전은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탈원전 정책 포기 이후 국내 첫 원전 건설 계획이 마련됐다. 이번 원전 건설 계획 수립은 지난 2015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이후 10년 만이다.
24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봄의 전령'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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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시장서 불붙은 스테이블코인…美 규제 속도 낸다
신흥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어떤 방식으로 규제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신흥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와 같은 자산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사례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해외 송금 및 무역 결제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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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혁신, 사업 분야 벗어나 투자하라"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 있습니다.”이용덕 드림앤퓨쳐랩스 대표는 신기술이 바꾸고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트렌드를 소개하며 AI가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특히 생성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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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축산도 국제화 경쟁에서 생존을 위한 K-축산 스마트 팜 중심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변화는 축산업의 사육방식을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바람이 바로 K-축산이다.” 이는 남도 하명신 대표의 말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남도는 2010년 조사료장비 기초 설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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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욱 개인전 '다시 사랑하는 사람'
4일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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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미 조선 분야 방위산업 활로 개척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김병주 최고위원, 부승찬 의원, 위성락 의원, 박선원 의원이 주최하고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민주연구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현장간담회가 19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한화오션 어성철 사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대표 등 일반 조선 및 특수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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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기일은 재판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하겠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의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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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25년 농촌 왕진버스’발대식 개최
경상북도가 25일 남안동농협 주관으로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료진 60여 명,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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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쌍림면 송림리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었다.25일 오후 8시 25분께 고령군 쌍림면 산막골 식당 인근에서 난 불이 뒷산으로 옮겨붙어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했다.고령소방서는 경남소방에 펌프 1대와 탱크 1대를 출동을 요청한 상태다.고령군은 안전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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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 복귀하면 개헌에 집중"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탄핵심판 최종 의견 진술에서 직무에 복귀하면 개헌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1차 변론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제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먼저 '87 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개헌과 정치개혁의 추진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모아 조속히 개헌을 추진해 우리 사회 변화에 잘 맞는 헌법과 정치구조를 탄생시키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은 헌법과 헌법 가치를 통해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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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8.2%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25일 여론조사기관 에브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