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나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신장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공여자의 건강한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김진명 교수팀은 16일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청도군은 지난 27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내빈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청도군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하였으며, 1부 행사는 보육인 윤리선언 낭독과 함께, 지역 보육발전에 기여한 우수 보육교직원 3명에게 영예로운 표창을 전수
청도군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가 주관하는 “제23회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 회원 정기전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로비에서 개최된다.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는 2003년에 설립되어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회원 정기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활동을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한 사실이 알려졌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방 의장을 불러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대상은 방 의장의 2020년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의 지분 거래 및 증권신고서 미기재 의혹이다. 당시 방 의장은 일부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반면,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를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한 정황이 포착됐다.금감원은 방 의장이 해당 사모펀드와 사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본격적인 결승 진출 경쟁에 돌입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강전이 2일 열리면서, K리그2 부천FC가 9년 만에 사상 첫 결승 진출을 향한 도전에 성공했고, K리그1의 강호들도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부천, K리그2 최초로 4강 진출 부천은 김포FC와의 8강전에서 전반 최재영과 김동현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으며, 후반 자책골과 갈레고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확정했다. 이는 부천이 2016년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오르는 쾌거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를 비롯한 전국 농업단체들이 정부의 13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하나로마트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취지에 맞게 농촌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농축산연합회도 성명에서 기존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연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은 가맹점 등록이 불가해 농촌 현장에서 지척에 하나로마트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행정안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예천군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초등학교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 경각심을 심는 ‘생활 속 인식개선 실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주변 카페 20여 곳에 컵홀더 4000개, 냅킨 6만 장을 배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좌동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 초등 프로그램 분야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공립초등학교로서는 드문 성과로, 글로벌 교육과정이 공교육 현장에서 실현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IB 교육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지식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암기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다. 좌동초는 부산시교육청의 IB 연구학교로 지정된 뒤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공식
달성군은 7월 3일부터 1박2일간 유가읍 소재 호텔아젤리아에서 청년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농업인 안정정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의 기초 소양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농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지식 ▷관광농원 조성방법 및 절차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침 안내 ▷농식품산업의 시장변화에 따른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부산 동구는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비대면 찾아가는 QR상담소 ‘희망왔수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혹서기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희망왔수다’는 '희망이 온다'는 의미와 '희망'+'왔'+'수다'의 이중적 표현을 의미하는 말을 뜻한다.QR코드 복지상담소 ‘희망왔수다’는 언제 어디서든 QR코드 인식만으로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한 사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기관, 편의점 등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에서 QR코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7월 5일을 시작으로 7월과 8월 주말 밤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광안해변로 일원에서 광안리「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시작된 광안리「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광안리를 찾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차 없는 도로를 거닐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수영구 대표 야간 문화 행사다.올해는 ‘놀면서 쉬면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바다’를 테마로 차 없는 광안해변로를 걸으며 ▲야외에 설치된 해변 만화방에서 독서도 하고 ▲해변 오락실에서 부모와 자녀가 나란히
대구 북구청은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건강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경찰서, 보건소와 협력하여 행정복지센터 1회 방문으로 안전장비 배부, 교통안전교육, 치매조기검진 등을 한 번에 실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북구는 2023년 제정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를 근거로 매년 안전물품 보급과 자체 교육을 실시해 왔다. 최근 대구 지역에서 70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올해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관내경찰서와 협력하여 교통사고 취약시간대인 야간이나 새벽시간 시인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