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7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한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신한금융이 후속으로 지원하는
시공능력평가 116위의 중견 건설사 안강건설이 회생 절차를 밟는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 미수금 증가에 미분양까지 급증해 돈줄이 마른 영향이다. 특히 부채비율이 400%대인 중견 건설사들의 줄도산 위기감이 확산하는 등 건설업 전반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운 상황이다. 주택 브랜드 '
한화그룹이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미국 군함 제조·납품사인 호주 오스탈 인수에 다시 나선다.앞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통해 오스탈 인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공개 지분 매수를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수십년 과제 '인력난'...외국인 유입 이끌 비자 연장·확대돼야 돼지 도매시장, 출하장려금 지원 등 인센티브 '정상화 힘쓸 때' 돼지 등급제, 권고사항 전환을...계란등급 판정, 시설·장비 지원 인력난, 도매시장, 등급제. 꽤 오래됐지만,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축산물 유통 업계 현안이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는 지난 2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안양천을 수도권 대표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완성됐다.안양천 정원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가 20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양천이 지나는 안양, 군포, 의왕시 단체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설계안을 검토했다.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의왕에서 발원해 군포, 안양, 광명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안양천을 소통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정원 조성 후 국가정원 등록까지 추진한다.이날 설계
오는 4월 5일 개막하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서 남다른 카리스마의 ‘백희’ 역을 맡은 선예X루나)가 뮤지컬 ‘드림하이’와 함께하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티켓오픈 후, ‘드림하이’는 예매율 2위로 순식간에 쟁쟁한 공연들을 치고 올라섰다. 결국 지난 19일 첫 공연도 매진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 행렬을 이
최근 주식, 코인, 선물 등 금융 투자 열풍을 틈타 모바일 거래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을 노린 피싱 공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안랩은 최근 국내외 유명 증권사를 사칭한 악성 앱이 유포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례에서 공격자는 유명 증권사의 모바일 투자 플랫폼으로 위장한 악성 앱을 제작해 유포했다. 해당 앱을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나타나며, 사용자가 자산 거래를 위해 회원가입을 진행할 시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계좌번호, 이메일 계정 등 개인정보 입력
홍남표 창원시장은 20일 1968년 이후 57년 만에 개방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를 방문해 내부 시설, 인근 주차 및 시민 접근성 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웅동수원지는 지난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으로 폐쇄되어 그 후 민간인 통제 구역이 되었으나, 이번 군항제 기간에 맞춰 57년 만에 개방되면서 축제가 한층 더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추정 수령 70년 정도의 벚나무 약 450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진해 동부 지역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창원특례시와 해군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20일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열고 김 내정자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후 의회 운영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간담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 수행 능력, 그리고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 소견 등을 심도 있게 검증했다.위원들은 특히 김 내정자의 이력에 환경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유승분 위원은 “김 내정자께서 30년 넘게 공직에 근무했으나 환경 관
군위군 새살림봉사회와 사)자연보호 중앙연맹 군위군 협의회는 지난 19일 읍내1리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 지원 가구는 의흥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의뢰로 군위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이다.대상자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주거 공간 관리가 어려운 상태였으며, 쓰레기와 생활 오염물로 인해 위생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자들은 쓰레기와 생활용품 정리, 전반적인 청소 작업을 진행해 보다 쾌적
경주시립신라고취대 2025 봄 상설공연인 ‘경주의 풍류’가 다음 달 13일부터 대릉원에서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어느새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시그니처 공연이 된 ‘경주의 풍류’는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
울산시는 온라인 통합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 3.0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왔어울산’은 관광객이 숙박, 교통, 식사, 여행 일정 설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관광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지난해 5월 왔어울산 2.0을, 이번에 3.0을 배포했다. 왔어울산 3.0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 성향과 이용자 질문에 맞춰 여행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경주 지역의 관광 정보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제주시는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자신의 사업장을 직접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가 모집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이다.지원 대상은 제주시에서 사업장을 1개월 이상 운영 중이며, 연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사업자이다.선정 기준은 ▲매출 향상 필요성 ▲대표자의 사업장 개선 의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이며,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는 경남 산청군 일원 등에서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2일 오후 6시를 기해 울산, 경북, 경남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남 산청 산불 현장을 방문해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 방지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천년고찰 천등산 운람사가 전소됐다.22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연쇄 산불로 안평면 운람사 전각과 부속건물 등 모두가 불에 탔다. 또 주변 산림도 큰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과 스님들은 이날 오전 11시24분쯤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신안리로 확산되자 화재로부터 사찰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쏟았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히 번진 불길은 사찰 전부를 태웠다.사찰 내에 있던 아미타3존, 탄생불, 신중탱화 등 주요 문화재급 유물들은 불길이 운람사를 덮치기 전 조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동홍동~서홍동 1.5㎞ 구간을 ‘사람과 자연 중심의 도로’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도는 교통랑 분석과 주민 의견을 토대로 당초 6차로 계획을 4차로로 변경하고, 여유 공간에 넓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가로수를 대폭 확충하는 친환경 도로를 만들기로 했다.이번 계획은 서귀포시 일주도로 개설사업의 4차로 계획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수립됐다.국토교통부 교통량정보제공 시스템의 교통량 통계와 교통량 현장조사 결과, 해당 구간의 교통량이
경북 의성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산 안동 인근까지 확산하면서 안동시 일부 주민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옥산면 입암리까지 확산되자 이날 오후 9시 29분 길안면 일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시는 또 백자리와 금곡리 주민에게도 길안초등학교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대피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산림청은 오후 10시 기준 산불 영향구역이 418㏊로 추정되고 총 화선이 18.7㎞에 이른다고 밝혔다.산림청 자체 분석으로